금정구 행복버스

미리내작은도서관

미리내 행복센터에 있는 미리내 작은도서관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무더위쉼터, 한파쉼터 겸용인 이 미리내 작은도서관은 부쩍 더워지고 있는 요즘 독서와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합니다. 버스처럼 생긴 미리내 작은도서관 건물 모습입니다. 행복버스라고 적혀 있는데요, 버스 표지판 부분에 미리내 작은도서관의 주소인 금강로 347번길 32가 적혀져 있습니다.

미리내 작은도서관은 건물 전체가 하나의 대형 버스의 형태를 띠고 있어서 행복버스라고도 부릅니다. ​알록달록한 색상과 쨍한 빨간 색상의 외관이 골목길에서 눈에 띄게 자리 잡고 있어 멀리서도 잘 보인답니다.

미리내 작은도서관은 '무더위 또는 한파쉼터' 공간이기도 해서 뜨거운 여름날이나 추운 겨울에 ​많은 주민분들이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작은도서관 옆에는 장전1동 경로당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옆모습은 바퀴 모양 덕분인지 더욱 버스처럼 보입니다. 참 개성 있는 건물의 모습입니다. 도서 반납함은 주소가 적힌 부분 옆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도서 반납함은 반드시 도서관 운영시간 이외에 이용해주셔야 한다는 것 기억해주세요.

열어둔 출입문도 버스 출입문처럼 되어 있습니다. 미리내 작은도서관 운영시간은 화요일 ~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월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일이라고 합니다. 점심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토요일은 1인 운영 중이므로 해당 시간에는 이용이 불가능하니 해당 시간대에 도서 반납을 하실 분들은 도서 반납함을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입구 쪽에 자동심장충격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미리내 작은도서관으로 들어가면 작은 알림 게시판을 볼 수 있습니다. 알림판을 보니 이제는 이달의 금정소식을 카카오톡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유용한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알림판을 보고 모바일 금정소식을 알게 되어 구독했답니다.

미리내 작은도서관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명부를 작성하고 체온을 확인하고 손소독까지 진행하여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해당 시설을 이용했습니다. 도서관에 들어가자마자 제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책/도서 소독기였는데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이 책/도서 소독기는 금정구 내 작은도서관에도 얼마 없는 시설이라고 합니다.

도서관은 아담한 사이즈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분위기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 동화책, 소설책, 초등역사학습만화 why 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 별로 추천도서도 나누어져 있어 아이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해리포터 소설 시리즈도 가지런히 놓여 있었어요. 저도 해리포터 소설 시리즈를 참 좋아해서 영화로 모두 봤는데 올여름에 미리내 작은도서관에 들려서 소설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미리내 작은도서관에는 따로 도서 분류표는 없고 도서를 찾으려거든 검색용 PC를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검색용 PC 근처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돋보기안경도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편하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도서 검색 컴퓨터로 검색 후 상호대차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작은도서관은 이름처럼 작은규모라서 많은 책들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잠깐 들른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방문하거나, 신발 벗고 편안하게 책을 읽고 싶거나, ​상호대차를 이용하실 때 들러주시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안내사항 중 "미리내 시니어 북 딜리버리" 서비스가 가장 매력적이었는데요,

"미리내 시니어 북 딜리버리" 서비스란?

부산시 금정구 공립 작은도서관 및 금정도서관 소장도서를 원하는 구민의 자택까지 시니어(65세 이상 어르신)가 배달해주는 ‘찾아가는 도서대출서비스’​ 입니다.

어르신들의 일자리도 창출하고, 구민들에게는 편리함을 제공하니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진 서비스이자, 점진적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분들이 이용해보셨으면 합니다.

미리내 작은도서관의 열린 창문 옆으로 널찍한 좌식 책상이 놓여 있는데요, 선풍기, 에어컨, 히터기 등등 무더운 여름날에는 시원하게, 한겨울에는 따듯하게 보낼 수있는 공간입니다. 입구 쪽에도 좌식 책상이 놓여 있으며 해당 책상들 맞은편이자 도서 대출데스크 옆에는 깔끔하게 정돈된 화장실도 있습니다.

미리내 작은도서관 주변에는 아기자기한 벽화​들로 꾸며져 있어 ​도서관의 동화같은 풍경과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어우러져 골목 전체가 마치 동화속 분위기처럼 따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재미난 디자인의 건물이 특징인 미리내 작은도서관,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행복버스, 미리내 작은도서관이었습니다.

/출처 : 금정구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geumjeonggu/222367701352

내용 참고 : 금정구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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