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사람이 만나는 행복공간

삼호 작은도서관

삼호작은도서관 개관은 2015년 7월 16일, 시설 규모는 열람실, 동화 구연방, 북 카페가 있으며 좌석수는 40석입니다. 장서 현황은 도서 14,000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읽고 싶은 책을 안내 데스크에 비치된 기입장에 남겨 주시면 다음 도서 구입 시 비치해 주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이용방법은 도서열람은 누구나 가능하고 대출은 회원가입 후 가능합니다. 대출 범위는 1인 5권 이내 14일간입니다. 

우리 동네 마을도서관

삼호 작은도서관 출입구

삼호 작은도서관 설립은 삼호동 주민센터 안에서 시작 되었으며 자원봉사자 운영 시스템으로 도서관 운영을 현재까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삼호동주민센터 내의 한켠에 있던 도서관에서 2015년 새마을금고 2층으로 이전을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책 소독기와 작은 소품

내부는 열람실이 있고 유아, 아동, 청소년, 성인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도서 비치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합니다. 동화 구연방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북 카페는 책을 테마로 한 쉼터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독서대도 있고 작은 소파에 앉아서 편히 책을 볼 수 있다.

열람실에서는 프로그램이 분기별로 진행되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하여 진행된다고 합니다. 10명~15명 정도의 사람이 모여서 자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항상 상황에 따라 공예체험, 어린이를 위한 요리교실도 다채롭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삼호 작은도서관 내부 모습

오랜 시간 이어져온 덕분에 작은도서관이지만 다채로운 분야의 책들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어린이 도서관 위주로 있지 않을까 했지만 다양한 연령층의 오랜 사랑으로 예술, 과학, 문학, 종교, 철학, 과학, 언어와 만화 시리즈도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책을 고르는데 어려움 없이 선택할 수 있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창가 쪽에는 작은 화분들이 파릇파릇하다.

컴퓨터와 복합기로 자료 출력에도 어려움 없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창가 제일 환한 자리에 비치되어 있어서 자료를 뽑으면서 작은 카페에 앉은 듯 잠시 햇볕을 즐기며 작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책 보다가 창밖의 풍경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햇살을 느끼기 좋은 공간입니다.

동화 구연방의 내부

동화 구연방에서는 현장학습 오는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종이공예와 만들기 체험등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서 프로그램들이 원활히 이뤄진 상황은 아니었고 2020년에 코로나로 거의 도서관 현장학습 운행이 되지 않았답니다. 도서관 운영 방침에 따라 운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들의 노고가 대단했습니다. 3개의 파트로 나누어 운영을 하면서 자원봉사자분들의 역할분담으로 잘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인기를 끄는 서적들과 삼호 작은도서관에서 선정한 이달의 선정도서가 비치되어 있는 공간

 작은 툴과 넓게 앉아서 책을 편히 볼 수 있는 자리, 항상 원하는 책을 비치해 주는 것만 같은 느낌의 신뢰가 가는 도서 선정 코너에서도 수필, 에세이, 시 등 문학에서 잡지류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문서적을 비치해 놓지는 않았지만 웬만한 서적류는 보유하고 있어서 근처 서점끼리 작은도서관이 연계되어 또는 협업으로 정보교류 등이 이뤄진다면 또 다른 재미난 도서관이 되지 않을까 하며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했습니다. 

삼호 작은도서관에서 이달에 선정한 책인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 "시선으로부터", "안녕, 소중한 사람" 등이 보여서 몇 컷 담았습니다. 요즘 같은 봄철 마음 따뜻해지는 도서 한 권 가지고 궁거랑에 앉아서 벚꽃과 함께 낭만을 즐긴다면 여기가 천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봄날 작은도서관에서 마음의 양식도 함께 쌓아보면 좋을듯합니다.

도서관 이용 방법은 남구 구립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입하고 신분증을 가지고 삼호작은도서관에 방문하여 책이음카드를 발급 받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열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책이음 카드 하나 발급만으로도 전국 도서관 을 이용할 수 있고 삼호작은도서관에는 내가 보고 싶은 책의 제목을 적어주시면 비치해 주는 도서 목록 노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평소 보고 싶었던 이 책은 보고 싶은데 구하지 못했다면 요청해보길 바랍니다.

삼호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되었던 프로그램들의 기록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취미반처럼 운영이 되었던 때의 모습들을 기록한 일지도 담아보았습니다. 일지 속의 다양한 도서관 자체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과 함께 알자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합니다.

삼호 작은도서관에서는 남구새마을지회에서 주최하는 독후감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주민 및 관내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많은 학생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를 모셔서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한 독후감과 글들을 작은 책자로 발행해서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 책자를 배부하고 있습니다.

마을 도서관에서 운영되었던 종이접기 교실에서 만들 종이꽃

훌륭한 봉사자분들의 노고 덕분에 도서관은 마을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시고 계십니다. 삼호작은도서관은 표창장과 운영부분 특별상 수상 했고 국민 독서경진대회에서 독후감 부분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자원봉사자분의 노고 덕분에 마을 도서관이 잘 운영되고 있어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삼호도서관에는 에어캡에 싸여 있는 RFID기기가 있어 한동안 도서관에 가보지 못한 기자는 신기했습니다. 예전에는 바코드기로 일일이 책 대출반납을 처리했는데 RFID기기가 비치되면서 번거로움이 해소되었다고 합니다. 

내 마음의 힐링 공간 우리 동네 작은도서관에서 누리는 충만한 마음의 양식도 함께 누려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