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마주, 봄 작은도서관

2023.04.19

책, 사람 그리고 공간을 잇는 마음 쉼표,

마주, 봄 작은도서관


한강 상류에 있는 한성백제의 찬란한 숨결을 간직한 빛나는 도시 경기도 하남시,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는 아름답고 쾌적한 독서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한 작은도서관이 있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함께 정서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소외계층의 정서안정을 돕고 있는 ‘말벗 라이브러리’, ‘말벗 친구’ 등의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특별한 작은도서관이 있다.


그곳은 바로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13단지 마주, 봄 작은도서관이다. 마주, 봄 작은도서관은 같은 눈높이와 같은 마음으로 마주 보며 서로에게 말벗이 되어주고 의지가 되어주는 도서관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작은도서관 내부 환경

마주, 봄 작은도서관(이하 ‘마주, 봄’)은 2019년 5월에 작은도서관 등록을 마치고 6월에 개관했다.


개관 이래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미사13단지 입주민과 미사2동 주민은 물론 하남시 지역주민 전체를 아우르는 도서관이 되었다.

서가에는 역사, 문학,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와 아동을 위한 영어 그림책, 노인을 위한 큰 글씨 책까지 6,000권에 달하는 도서가 구비되어 있다.


마주, 봄 작은도서관은 지난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지원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주민힐링공간이 새롭게 탄생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품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을 함께하고 진정한 소통과 힐링의 공간으로 주민의 일상에서 마주, 봄 작은도서관은 늘 함께하고 있다.


“매일 아침 도서관 문을 열기도 전에 로비에서 기다리시는 어르신이 있어요.”

어떤 보물 같은 책을 구비해 놓았기에 문이 열리기도 전에 찾는 사람이 있다는 걸까?


그런데 어르신이 작은도서관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이유는 마음쉼표안에 있는 커피자판기였다.

아파트 단지 안에는 종합사회복지관도 있고, 경로당도 있는데 유독 어르신이 마주, 봄 작은도서관을 찾으시는 이유는 이곳에 오면 그 어느 곳보다도 마음이 편안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도서관 문이 열리면 가장 먼저 들어오셔서 어김없이 따뜻한 차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어르신, 작은도서관이란 우리의 삶 속에서 이렇게 매일 마주 보며 서로에게 의지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마주, 봄 작은도서관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 <방과 후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매일매일 이루어지는 책과 예술을 접목한 인성품격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다.


▲ <그림으로 그리는 자서전>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한 평생을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쉽고 즐겁게 엮어갈 수 있도록 그림으로 그려가는 힐링프로그램이다.


▲ <동영상촬영>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면서 건전한 영상문화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 <어르신 요리테라피>는 간단한 음식만들기를 통한 마음치유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진지한 마음으로 집중하는 그 눈빛이 신대륙을 발견한 탐험가처럼 빛난다.


▲ <도시농업치유프로그램>으로 입주민들의 가정에서 식물을 키우고 공동으로 식물을 키우는 도시농부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프로그램으로 정착하고 있다.


‘마음 쉼표’라고 불리는 정서안정을 돕는 힐링의 공간을 통해 주민과 독서를 통한 다양한 커뮤니티가 이루어진다는 작은도사관은 마냥 작은 곳은 아니다. 이렇게 마주, 봄 작은도서관의 마음 쉼표는 정서적으로 어려운 주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줄 수 있도록 전문상담가의 상담과 다양한 정서안정 지원을 위한 독서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마주, 봄 작은도서관에는 ‘마주, 봄’만의 아늑한 공간 마주, 봄 작은도서관의 자랑거리로 주민들이 마음을 쉬어갈 수 있도록 ‘마음 쉼표’라고 불리는 정서 안정을 돕는 힐링의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마음 쉼표는 정서적으로 어려운 주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줄 수 있도록 전문상담가의 상담과 다양한 정서안정 지원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도서관 내에 있는 <마음 쉼표 상담실>에서는 과 <치매예방프로그램>과 <심리치료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미화원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 도서관 운영위원회 회의


“마주 보며 사랑이 샘솟는 작은도서관, 지역주민 누구나 마음 편히 그리고 부담 없이 쉴 수 있는, 친구 같고, 어머니 같고, 고향 같은 그런 도서관을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는 주거행복지원센터 석나영 관리부장 그녀가 ‘말하는 대로~’ 마주, 봄 작은도서관은 꼭 그런 도서관으로 지속가능하기를 바라본다. 지금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의 마주, 봄 작은도서관에서는 대한민국이 행복해지는 새 희망이 피어나고 있다.


마주, 봄 작은도서관

유형 사립 아파트 작은도서관

운영~금 09:00~20:00, 토 09:00~13:00, 일 휴관

주소 경기도 하남시 아리수로 565, (망월동, 미사강변도시13단지) 관리사무소 2층


/출처 :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

http://www.reading.or.kr/_new/bbs/board.php?bo_table=m05_04&wr_id=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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