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운영사례
원당꿈초롱 작은도서관
우리 도서관에는
바다가 있어요!
원당꿈초롱 작은도서관
_ story 01 지자체, 지역주민, 작은도서관 삼박자 맞춰 태어난 ‘원당꿈초롱’
“도서관 안에 바다가 있어요. 배, 바다 속의 여러 가지 물고기들... 마치 바닷가에서 책을 읽고 있는 기분이에요.”
은서(초교 2)는 요즘 날마다 해변에서 놀고 있는 기분이란다.
“개관하고 나서는 매일같이 오고 있어요. 특히 유아 수유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돌이 안 된 막내까지 데려와 하루 종일 책을 읽으며 보낼 수도 있어요.”세 아이를 둔 장소연 씨(34)는 원당꿈초롱 작은도서관 덕분에 아이도 키우면서 문화생활도 함께 해나갈 수 있다고 뿌듯해 했다. 비어 있던 창고를 리모델링한 원당꿈초롱 작은도서관은 개관하자마자 200명 가까운 주민들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하루에만도 200여 권의 도서 대출이 이뤄지는 등 주민들 생활 속으로 성큼 발을 들여 놓았다.
원당꿈초롱 작은도서관은 아파트 단지 관리동 내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가 가까이에 초∙중∙고등학교가 있어서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쉽게 알려질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공도서관 못지않게 높은 이용률을 자랑한다. 더구나 공공도서관은 차편으로 이동해야 할 정도로 떨어져 있어서 날이 갈수록 더 많은 아파트 단지 및 인근 주민들이 원당꿈초롱 작은도서관을 찾아오고 있다.
- 주민들의 문화 욕구는 큰 반면 그동안에는 인근에 도서관이 없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청이 이어졌던 터라 사립문고를 준비하던 중에 작은도서관 조성지로 선정되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개관할 수 있었다
- 원당꿈초롱 작은도서관은 지자체, 지역주민, 작은도서관 측이 함께 힘을 모아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현재까지 이어지고있다. 당진군 예산으로 도서를 구입했으며 임차인 대표회의에서 도서를 기증받기도 했다. 공사 완료 후 유아 수유실의 집기 및 각종 소품 등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움을 받아 들여 놓을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실내의 벽화 그림 등은 많은 주민들의 피땀 어린 자원봉사의 결실이었다.
- 넉넉치 못한 공간이지만 입구에 전시 갤러리를 마련하여 지역의 문화예술품을 전시하거나 화가, 예술가, 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주민들 역시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인 셈. 지역 자연환경의 특색에 따라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당진을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함으로써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서해 낙조를 느낄 수 있는 창가의 열람 공간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특별한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_ story 02 군 직영 체제로 운영, 작지만 큰 도서관으로 성장할 터
“신도시 내에 위치하여 주변 아파트만 해도 3,000여 세대로서 도서관 이용률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그에 맞는 장서와 프로그램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합니다. 또한 인력에 있어서도 파견근무 직원 외에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개관하자마자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오고 있기에 원당꿈초롱 작은도서관은 갈 길이 바쁘다. 특히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을 모두 새로 장만해야 하는 부담도 만만치않다. 우선 구연동화, 스피치, 주부를 위한 한지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아동과 주부들을 주 타깃으로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장서 정리는 군립도서관과 동일한 기준으로 이뤄졌고, 앞으로의 도서 구입에도 군 예산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도서관 및 다른 작은도서관과 묶어 상호대차시스템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아직은 장서나 전문인력면에서 부족하고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부녀회, 주민 대표회 등과 적극 연계하는 한편, 군 직영 체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더욱 큰 성장잠재력이 엿보인다 하겠다.
_ story 03 와아, 미끄럼틀이다!”
원당꿈초롱 작은도서관에는 바다뿐만이 아니라 미끄럼틀도 있다. 어른들이 낙조가 지는 바다의 정서를 즐긴다면 아이들은 도서관에 들어오자마자 미끄럼틀로 뛰어가서 타고 내려오거나 그 아래 구석진 공간에서 자신만의 공상과 책 읽기에 몰두한다. 도로변의 안내표지판을 보고 한번만 발길을 들여놓게 되면 누구나 마니아로 만들어 버리는 원당꿈초롱 작은도서관은, 오래도록 문화공간을 기다려온 원당리 주민들이기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_ story 04 고맙습니다 원당꿈초롱 작은도서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있고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임대주공아파트 등 3,000세대 주민이 거주하는데 문화시설이 전무한 상태였음.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서관 유치를 희망하여 사립문고 준비 중에 작은도서관 조성지로 선정되어 정식으로 개관할 수 있었음. 아파트 주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문화 아지트로 자리 잡았음.
- 소재 : 충남 당진군 당진읍 원당리 1251 원당마을아파트 내 관리동 내 2층
- 시설 : 입구전시공간, 안내공간, 다목적공간, 유아수요공간, 아동공간, 상담코너 등
- 운영시간 : 화~금 10:00~19:00 / 토∙일 10:00~18:00
- 전화 : 041-350-3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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