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운영사례
[대구]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
다문화 특화도서관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
대구 달서구 신당동 성서주공1단지내에 위치한 성서종합사회복지관 3층에는 작은 도서관이 하나 있다. 이 작은도서관의 슬로건은 '책이 달다' 인데 이 도서관의 꿀벌마스코트와 썩 잘 어울린다. 이 작은 도서관의 정식 명칭은 '달서 다문화 가족 작은도서관'으로 달서의 '달'자와 다문화의 '다'자를 따서 '달다..책이 달다..' 로 지었다고 한다.
신당동은 성서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서 이주배경을 가진 주민들의 비율이 높다. 2009년 문을 연 이 도서관의 도서구성은 일반 도서관과는 조금 다르다.
국가별 다양한 도서와 잡지를 비롯하여 이중언어도서, 문화다양성이해도서, 한국어를 배우기 위한 한국어로 된 그림책, 읽기 쉬운 시집 에세이 등도 있다. 희망도서도 추천받아 비치해 놓고 외국도서인 경우는 업체와 연계해 최신도서를 구비해 놓는다고 한다.
하지만 도서구성만으로 이 도서관이 '다문화 특화도서관' 이라는 별칭을 얻은 것은 아니다. 이 도서관이 여느 도서관과 다른 점은 이주배경자녀, 결혼이주배경여성등 연령별 대상별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는데 있다.
먼저 2013년부터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책고리'라는 독서동아리는 이주민과 비이주민이 격주로 모여서 주제를 정해 책을 읽고 딱딱한 토론 형식보다는 생각을 공유하고 이주민이 한국의 역사를 배우기 위한 독서기행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한다.
그리고 계명대 글로벌한국어문화교육과 학생이 지역아동과 함께 책도 읽고 책 속에서 찾은 어려운 단어들은 재미있는 활동으로 풀어보는 '생각쏙쏙 독서교실', 코로나로 인해 현재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성서도서관 연계 결혼이주민 동화구연' 프로그램, 어린이집 아이들 대상으로 책을 읽어주는 '책노리터' 등 지역과 연계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문화다양성 동극이 '토마토나라에 온 선인장' 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제작중이다. 토마토 나라에 유학 온 선인장의 이야기를 통한 문화다양성 이야기로서 동극 제작이 완성 되면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의 신청을 받아 VR고글키트 나눔을 통한 VR동극 체험활동등 지역의 문화다양성 이해활동에 쓰이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그 외에도 문화다양성 동화도 제작중인데 마찬가지로 지역민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진행 중이며 올해 11~12월쯤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또 작은도서관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4월부터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워지고, 독서에 대한 이용자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마련하였으며 회원가입 후 테블릿, 휴대전화, PC 등을 이용해 집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서대여 및 열람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
유형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 화~금 09:00~18:00, 토 09:00~16:00, 월일 휴관
주소 대구광역시 달서구 신당로 56, (신당동, 은하수마을성서1단지아파트) 성서종합사회복지관
/출처 : 영남일보, 진정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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