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이야기
고림다온작은도서관
도서관에 마법이 내렸다.
2025.04.24
2025년 1월
아무 연고도 없는 낯선 곳으로 출근한 첫 날.
덩그러니 혼자, 막막하기만 했던 날.
눈은 또 왜 그렇게 많이 왔는지..
도서관 책장보다 눈을 더 많이 쓸어야 했던 날.
어디선가 나타난 아이가
도서관 입구를 눈사람으로 장식하기 시작하자..
마법처럼 동화 속 도서관으로 바뀌었던 날.
없던 기운이 솟아났던 날.
사진으로 남겨 두고두고 추억하고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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