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이야기
꿈꾸는숲작은도서관
꿈꾸는숲 작은도서관 이야기
2025.04.16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차 아파트 입주민들이 공동체활성화 단체를 구성하여 자원봉사로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은도서관 살림을 운영하는 11명의 살림지기들이 매 달 정기회의를 열고 작은 역할들을 나눠서 소꿉놀이처럼 (진짜 사서가 없어서TT) 재미나게 운영하는 중입니다. 올해부터는 "책과 사람, 배려와 성장이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문구를 새기고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https://blog.naver.com/dreamforest0715
저희 작은도서관 블로그에 매달 공지 올리고 아파트 입주민들 대상으로 도서 대출반납을 하고있으며 인근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합니다. 입구를 독서실이랑 같이 사용하고 있어서 입장 퇴장시 저절로 정숙해지는 공간입니다.
지난 겨울에 살림지기들이 힘을 모아 나름대로 공공도서관 비슷하게 도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전히 꽁꽁 숨어버린 책은 찾기가 어렵지만 정리한 후에는 훨씬 책 찾기가 쉬워졌다는 평입니다. 작은도서관 문지방이 닳도록 많은 분들이 오고 갈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자원봉사자가 곧 이용자인 공간이라 역지사지의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책과 사람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성장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