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이야기
나무별작은도서관
포토에세이북 <그냥, 오늘이 좋아> 발간 |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2024.11.29
나무별작은도서관(관장 박미진, 이하 도서관)이 지역주민 20명이 작가로 참여한 포토에세이북 '그냥, 오늘이 좋아'를 출간하고 지난 22일(금)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도서관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한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3개월간 20명의 참여자들의 포토에세이북을 출간을 목표로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에세이 강좌, 사진촬영 등의 실습 및 답사활동을 통해 포토에세이북 공저 작가로 참여해 그냥 지나치면 아무렇지 않은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를 ‘걷다 마주한 내 일상의 풍경들’, ‘작고 소소하지만 소중한 내 일상의 사람들’, ‘일상에서 만난 여행의 순간들’, ‘오늘 내가 만난, 만든 일상의 모퉁이’, ‘오늘 당신의 마음 날씨는 어땠나요?’, ‘나의 다정한 반려들에게’ 등 6가지 주제에 진솔한 시선과 이야기를 담았다.
비매품으로 제작된 '그냥, 오늘이 좋아'는 동작구 관내 도서관 및 참여 작가들이 지정한 도서관 및 문화시설 200여곳에 무료 배부될 예정이며 교보문고 바로출판 POD서비스를 통해 다른 제목 <일상이라는 말, 참 좋지요>로 유료 구매가 가능하다. 유료구매에 따른 인세수익은 전액 나무별작은도서관에 기부된다.
박미진 관장은 “출간을 통해 늦은 저녁 시간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열정을 가득 담아내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행복했으며 무엇보다 가장 행복한 여러분의 미소를 볼 수 있어 저 또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