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작은도서관 주부 독서 동아리

2023.04.04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옹달샘 작은도서관에 주부독서동아리를 소개 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2월 마지막 주 첫 모임을 시작으로 옹달샘은 서서히 시동을 걸어 출발을 했습니다.


첫 도서 선정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입니다.



<월든>을 쉽게 읽어 가기 위해선 미국 산업혁명의 역사적 배경과 소로의 연보를 먼저 본다면 책의 이해가 쉽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미국은 영미 전쟁의 종식과 더불어 미국의 국내 문제에 전념했으며, 유럽으로부터 값싼 노동력이 들어왔습니다. 철도, 운하 등 운송 수단이 발전되었습니다. 풍부한 지하 자원도 한 몫 했습니다.

19세기 초반 노동력 부족으로 가내 수공업 형식의 조그만 공장을 운영하는 방식이였으나, 1830년 전후 이민 열풍으로 아일랜드 사람들이 일부는 서부로 새로운 삶을 찾아서, 일부는 북부 공장 지대로 몰려 들었습니다.

1850년~1860년 사이에만 2만 마일의 철도가 건설되었습니다.

미국의 북부와 남부는 식민지 건설 당시 이민에 개방적 이였으며 이는 상공업 발전에 도움 되었습니다.

남부는 보수적이면서 대농장을 기반으로 하는 농업이 주요 산업 이였습니다. 남부 경제에선 면화 재배를 위해선 빼놓을 수 없는 노예 제도가 있었습니다.

1860년 공화당의 에이브러햄 링컨이 대통령으로 당선

1861년 4월 남북전쟁 내전이 발생

1863년 약 300만 명 노예 해방 선언

산업혁명이 채 완성되기 전에, 산업혁명의 여러 문제점들이 들어 나기 전에 남북전쟁이라는 대변란이 터졌습니다.


첫 장 '경제'에서는 시대를 떠나 집 한 채를 사기 위해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름이 없구나!에 동감하면서~


소로의 세심함과 통찰력에 감명 받고,

<월든>을 통해 '메타인지'가 떠오르고,

무소유, 자연주의가 현실에서 괴리감도 느끼고,

검소하고 가치 있는 삶을 지향하자는~

'소로'가 이야기 하는 독서의 중요성도~ 등등.

저는 회원들을 통해 또 배우는 시간 이였답니다.


월든호숫가처럼 거창하진 않지만, 옹달샘 작은도서관 주변엔 산도 있고, 이렇게 아름다운 천도 있어 사진 올려봅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테이블 제목
    번호 지역/도서관명 제목
    2947 인천광역시 부평구 마장로179번길 14 (산곡동) 포도나무 작은도서관 임시휴관안내
    2946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29길 10 (신당동) 신당동작은도서관 2022 신당동 작은도서관과 함께한 프로그램들
    2945 서울특별시 송파구 한가람로 478 (풍납동, 씨티극동아파트) 마중물작은도서관 2022년 도서관의 활동 소개
    2944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인월로 64, 새싹작은도서관 남원 새싹작은도서관 97세 사람 책
    2943 충청남도 아산시 시민로 434 (온천동) 상상플러스작은도서관 [아산] 2022 상상플러스 작은도서관 전시회
    2942 서울특별시 서초구 매헌로 99 (양재동) 매헌숲 작은도서관 매헌숲 작은도서관에서 '나의 첫 책' 작가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2941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로 65 (수청동, 더샵 오산센트럴) 더샵 다올 도서관 더샵 다올 작은도서관에 소원을 빌어봐!
    294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영일진사길 15-5 우도작은도서관 제7회 책축제 <책읽는우도- 우도야 시 하나 품고 살자!> 2022.11.3
    293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영일진사길 15-5 우도작은도서관 우도작은도서관으로 초대합니다.
    2938 충청남도 아산시 시민로 434 (온천동) 상상플러스작은도서관 크리스마스 소품만들기 [1]
    2937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지하333 (정자동) 정자역 작은도서관 정자역작은도서관 이용안내 (종합)
    2936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29길 10 (신당동) 신당동작은도서관 Christmas present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