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이야기
새싹작은도서관
남원 새싹작은도서관 97세 사람 책
2022.12.09
《97세 사람책 》
이용자님께서는 화, 목요일 요가운동을 하시려고
면소재지까지 혼자 이동하신다. 지난 주 대출 도서
' 뭉크' 를 반납 하시고 ' 하얼빈 '과 ' 메디치가문 이야기' 를 대출 하셨다. 오늘은 치과 진료가 있어서 여느때보다 일찍 진료 마치고 요가운동 시간까지 한참이나 여유로워 마을 작은도서관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 하얼삔' 재미에 빠지셨다.
2시간 동안을 ~~ 읽고 계신 이용자님께
' 선생님 저와 점심식사 드시게요? '
' 아니 언제 시간이 12시 20분이나 되었지! '
' 요가운동 하실려면 식사를 하셔야 됩니다. '
함께 점심식사 생각을 여쭈니 고맙다고 말씀
하시며 동행하셨다.
소량을 드시니 주문 양해를 구하여 곰탕 1인분을
나누어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다.
가위로 잘라 드린 나물 반찬 맛있게 드시니
고맙고 고마웠다.
복지관 장소까지 모셔 드리며, 마음에 가슴에
올 겨울 감기 걸리지 않으시고 건강하시어
봄에 맛있는 곰탕 함께 먹어요.~~ 소망한다.
한파가 오면 아드님께서 반납하러 오시겠지~
책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있는 작은도서관입니다.
여기는 지리산 인월면 새싹작은도서관입니다.
방문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