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 소설가 초청 강연 안내

2022.10.07









1. 작가 소개

1999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버니〉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이후 소설집 <최순덕 성령충만기>,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가 독자들의 호응을 받으면서 2000년대 젊은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군의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능청스러우면서도 익살맞은 문체와 내용으로 서사의 흡입력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전통적인 스토리텔링과 이야기성을 중시하면서 그 안에 해학적인 문체와 기발한 상상력을 잘 조화시키는 편이다. 역사성이나 현실성이 강하면서도 장르적인 실험을 즐기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처음부터 끝까지 힙합 가사 식으로 쓰여진 <버니>와 조서 형식의 <햄릿 포에버>, 성경의 한 페이지처럼 써내려간 <최순덕 성령 충만기>를 들 수 있다. 2020년 이상문학상을 거부한 3인 중 하나이다. 현재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2. 단편소설집
<최순덕 성령충만기>(문학과지성사, 2004)
<갈팡질팡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문학동네, 2006)
<김 박사는 누구인가>(문학과지성사, 2013)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마음산책, 2016)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마음산책, 2017)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문학동네, 2018)
<누가 봐도 연애소설>(위즈덤하우스, 2020)

3. 장편소설
<사과는 잘해요>(현대문학, 2009)
<차남들의 세계사>(민음사, 2014)
<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현대문학, 2018)

4. 수상 목록
2010년 제11회 이효석문학상
2013년 제1회 김승옥문학상
2014년 제47회 한국일보문학상
2017년 제17회 황순원문학상
2018년 제49회 동인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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