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

2014.09.02

100세에 생일을 맞이한 알란 칼손은 창문을 넘어 양로원을 도망친다.

목적지를 향해 도망친 것이 아니기에 만나는 사람이 그에게는 새로운 인연이고 새로운 삶을 연장해 가는데 중요한 동반자였다.

알란에겐 어떤 일도 수다스러울 것도 없고 놀랠 일도 아니다.

그냥 흐르는대로 즐기고 느끼며 살아가는 것뿐이다.

알란은 유쾌하며 화통하며 긍정적인사고를 가진 노인이다.

그런 노인의 삶이 멋지다.

 

긍정적인 사고를 넘어 미친(?)사고를 가질 때 우리가 유쾌하지 않을까?

'삶을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는 시간이었다.


-p.271 알란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쓸데없는 기대를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또 반대로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도 않았다.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될 터, 쓸데없이 미리부터 골머리를 썩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다.


-p.317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만사는 그 자체로 나둬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일들이 일어나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놔둬야 하지. 왜냐하면 만사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는 것이니까

거의 항상 그래.


-p.387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려 애쓰는 것은 그의 스타일이 아니었다.


-p.448  우리가 긍정적인 사고를 발휘한다면 이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거야

 

 

<책과 영화를 함께 보는 건 기쁨이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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