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책 가방으로 재탄생한 에코가방들

2020.12.21


도서관에 오시는 분들 중 종종 가방이 아쉬운 분들이 계셨어요. 생각보다 많은 책을 빌려가게 되면서 깜박하고 가방을 챙겨오지 않으실 때가 있거든요. 그때마다 도서관에 가방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저희 집에 있는 가방을 가져다 놓긴 했는데 늘 부족하더라고요.^^;; 특히 요즘은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코로나로 책배달 서비스를 하기도 해서 더더욱 가방이 필요했거든요. 그렇다고 새로 제작할 여건은 못되고... 생각해보니 각 가정마다 잠자는 에코가방들이 꽤 있겠다 싶더군요. 그래서 알음알음으로 가방들을 받고 있는데 최근 페북에서 어느 분이 모아놓은 가방들을 기부할데가 있냐고 물으시길래 제가 선뜻 손들었어요. 작은도서관인데 보내주시면 잘 활용하겠다고.. 그랬더니 본인 뿐 아니라 주위분들 것까지 모아서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요렇게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가방들이 생겨났습니다. 당분간 가방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고마운 분들의 수고로운 손길로 멋지게 활용될 우리도서관 책가방 자랑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테이블 제목
    번호 지역/도서관명 제목
    226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성로 2393 무주만나작은도서관 12월 BOOK 큐레이션 : 겨울
    225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성로 2393 무주만나작은도서관 11월, 재잘재잘 맛있는 그림책 시간~!
    224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성로 2393 무주만나작은도서관 <내맘대로공작실> 양말목으로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
    223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성로 2393 무주만나작은도서관 11월 BOOK 큐레이션 : 전설&이야기 [1]
    222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성로 2393 무주만나작은도서관 10월, 재잘재잘 맛있는 그림책 시간
    221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성로 2393 무주만나작은도서관 2024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활동 모습
    220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성로 2393 무주만나작은도서관 10월 BOOK 큐레이션 : 만남과 이별
    219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성로 2393 무주만나작은도서관 9월 재잘재잘 맛있는 그림책 시간
    218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성로 2393 무주만나작은도서관 9월 BOOK 큐레이션 : 선선한 가을
    217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성로 2393 무주만나작은도서관 여름의 끝자락, 가을 씨앗 나눔
    216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성로 2393 무주만나작은도서관 <내맘대로공작실> 가죽필통 만들기(성인 10명)
    215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성로 2393 무주만나작은도서관 <내맘대로공작실> 가죽필통 만들기(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