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이야기
만평주민도서관
만평주민도서관이 새단장을 했습니다
2020.06.30
저희 요렇게 불편한 곳에서 몇 년을 지냈습니다.
비가 오면 빗물이 튀어 들어서 문도 못열고, 겨울엔 찬바람 쏼쏼... 날이라도 흐리면 하수구 냄새가 죄다 도서관 안으로 몰려들곤 했어요.
그래도 아이랑 지역주민들이 어찌나 열심히 들락였는지 몰라요.
이번에 문체부 지원을 받아서 리모델링을 했답니다.
요렇게 새단장을 마치고 코로나 때문에 오지도 못했던 그리운 만평주민도서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문을 여는 날 아이들과 함께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우리 도서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이렇게 금줄도 잘라주고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도서관이 될꼬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