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이야기
신길샛별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 아무튼! 독서
2020.06.26
요즘 신길샛별도서관은 서머싯 몸의 작품에 빠져있습니다.
서머싯 몸의 책 중 인생의 베일은 고전문학을 이제 막 읽기 시작하는 입문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스토리도 굉장히 긴장감 있어서 시간 순삭 할 수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인생은 너무나 이상해요. 평생 오리 연못 근처에서 산 사람이 갑자기 바다를 구경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약간 숨이 차지만 사기가 충천해 있죠. 난 죽고 싶지 않아요, 살고싶어요. 새로운 용기가 솟아나는 걸 느껴요. 미지의 바다를 향해 출항하는 늙은 선원이 된 것만 같아요. 내 영혼이 미지의 세계를 동경하는 것 같아요. <인생의 베일 본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