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이야기
팔판작은도서관
2019년 작은도서관 문화가있는날 <마법의 두루마리 타고 역사여행>
토요일인 오늘 지난달 이종일 선생님에 이어 문화가 있는날 두번째 강의가 있는 날이었어요. 오늘은 저 멀리 원주에서 부산 강의를 마치고 김해로 달려와 주신 강무홍 선생님이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셨답니다. 우리 친구들 신나는 토요일 오후를 도서관에서 역사이야기를 들으며 알차고 유익하게 보냈지요?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열심히 필기를 하는 친구들도 있고 선생님이 내는 퀴즈에 적극 참여하며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연필 선물도 골고루 받았답니다.
눈치없이 마이크도 준비하지 못해서 목이 너무 아프셨을 선생님..수업 마치고 함께 기념촬영도 하고 싸인을 받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한명한명 정성을 다해 싸인도 해주셨어요. 저녁시간이었는데 저녁도 대접해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했습니다.
팔판작은도서관은 올해 10살이 됩니다. 그래서 7월 6일 동네분들 모시고 잔치를 할거에요. 그때까지 동네분들 일단 도서관 한쪽벽에 가득 모실 예정입니다. <동네사람 다 모였네!> 틈틈이 오셔서 내 얼굴, 가족, 친구 얼굴 그려서 함께해주세요. ㅎㅎ..
도서관 밖 계단 옆에 작년 관리소에서 담쟁이를 심어주셨어요. 겨울을 잘 버티고 아주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고 있더군요. 도서관 옆 담벼락을 예쁘게 타고 올라가며 공기도 깨끗하게~ 초록초록 아름답게 우리와 함께해주기를 바라며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지나가시는 길에 한번 봐주시고 잘 자라라~하고 인사도 건네주세요.
도서관 한켠에서는 김해의 책 <당신이 옳다>필사를 진행중입니다. 마음에 와 닿은 문장 하나 적어서 붙여주세요.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