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겨울여행 다녀왔어요~

2019.02.23

오늘 팔판작은도서관에서 통영 여행 다녀왔습니다. 45인승 버스를 꽉 채운 도서관 가족들과 8시 20분에 출발해서 6시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어요.
서피랑지기 이장원선생님을 만나 안내를 받고 신나게 루지를 타고, 바닷가에 위치한 충무김밥집에서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맛난 꿀빵 시식코너에서 시식도 하고 충동구매도 했지요~ 서피랑으로 이동하여 나전칠기 체험하는 친구들은 체험을 하고 어른들은 충렬사에 갔습니다. 동백꽃이 핀 충렬사는 아담하지만 예뻤고, 이장원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순신장군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답니다. 백석시인이 앉아서 시를 썼다는 계단에도 앉아보고 백석시인 시비도 보았지요.
박경리작가의 흔적인 나비를 따라 골목길도 걷고, 서피랑 99계단을 걸으며 사진도 찍고 경치도 구경했고요. 피아노 건반 계단을 밟으며 올라가 이중섭화가가 거쳐간 흔적도 보았습니다. 서피랑 꼭대기 정자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박경리 생가를 지나 마지막 코스인 전혁림 미술관에 갔습니다. 통영의 화가 전혁림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바로 옆 정말 예쁜 잭방인 봄날의책방에 들러 책도 보고 봄날의 책방에서 출판한 책도 구입했어요.
박경리 기념관이 마지막 종착지였으나 시간이 늦어지고 우리 친구들도 지쳐서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왔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많이 걷고 공부(?)도 하느라 발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일상에서 벗어나니 좋습니다. 매화를 보며 봄이 왔다는것을 실감했고, 바다를 보니 왠지 기분 좋았고, 이장원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니다보니 통영은 참 구석구석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구나 느꼈습니다.
여행은 참좋지요. 오늘 통영여행 못가신 분들은 주말에 휙~나들이 다녀오셔도 좋겠습니다.
오늘 모두 수고 많으셨고 특히, 이것저것 챙기시느라 분주하셨던 사서선생님 특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테이블 제목
    번호 지역/도서관명 제목
    2530 서울특별시 중랑구 겸재로 138 (면목동) 책소리 작은도서관 중랑구 면목동 책소리 작은 도서관 1월 소식지
    2529 경기도 시흥시 해송십리로 472-30 (배곧동) 배곧너나들이작은도서관 배곧너나들이 크리스마스에 뭐하니?-12월
    2528 경기도 시흥시 해송십리로 472-30 (배곧동) 배곧너나들이작은도서관 배곧너나들이 집콕, 배움스튜디오 -10월
    2527 경기도 시흥시 해송십리로 472-30 (배곧동) 배곧너나들이작은도서관 랜선으로 만나는 배곧너나들이 - 9월
    2526 경기도 시흥시 해송십리로 472-30 (배곧동) 배곧너나들이작은도서관 배곧너나들이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 8월
    2525 경기도 시흥시 해송십리로 472-30 (배곧동) 배곧너나들이작은도서관 배곧너나들이 12월 이야기가 있는 원화전시 - 크리스마스 선물
    2524 경기도 시흥시 해송십리로 472-30 (배곧동) 배곧너나들이작은도서관 배곧너나들이 11월 이야기가 있는 원화전시 - 고요한 나라를 찾아서
    2523 경기도 시흥시 해송십리로 472-30 (배곧동) 배곧너나들이작은도서관 배곧너나들이 10월 이야기가 있는 원화전시 - 별낚시
    2522 경기도 시흥시 해송십리로 472-30 (배곧동) 배곧너나들이작은도서관 배곧너나들이 9월 이야기가 있는 원화전시 - 내 친구 보푸리
    2521 경기도 시흥시 해송십리로 472-30 (배곧동) 배곧너나들이작은도서관 배곧너나들이 8월 이야기가 있는 원화전시 - 세밀화
    2520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성로 2393 무주만나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 책 가방으로 재탄생한 에코가방들 [3]
    2519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성로 2393 무주만나작은도서관 <내맘대로공작실> 6차 DIY 키트 (퍼퓸 향수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