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이야기
모롱지작은도서관
선인장 호텔에 가보셨나요?
2018.10.23
이번에 진행된 책친구들 선정책은 선인장 호텔이예요
작은 씨앗에서 시작된 선인장은 십년 오십년동안 자라면서 딱다구리 올빼미, 흰줄 비둘기의 둥지가 되어주었어요
백오십년이 되자 선인장은 더이상 자라지 않았지만 많은 동물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었지요
이백년이 지나자 선인장 호텔은 쿵 하고 쓰러졌어요
이제는 지네와 전갈 개미들이 이 호텔의 새 손님이 되었지요
10년 25년 50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선인장 북을 만들어 봤어요
작은 씨앗에서 시작된 선인장의 성장과 마지막까지 주변에 도움이 되는 선인장
우리 친구들도 멋진 선인장 호텔이 되겠지요
여러분들도 선인장 호텔에 가보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