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이야기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숲에서 주운 상수리와 편백나무열매 소리를 들어봐요~
2018.10.20
10월 13일과 20일, 2회에 걸쳐 토분을 꾸며서 호야를 심는 원예체험과
코르크를 주무르고 골판지를 감아서 예쁜 메모판을 만드는 색다른 체험을
맑은 가을하늘 아래 고운 햇살이 비치는 숲 속에서 진행했다.
체험을 끝낸 후에는 도서관 앞쪽 빈터에서 상수리와 편백나무 열매를
흔들었을 때 나는 소리와 무게로 맞춰보고, 그것을 팀을 나눠 옮기기도 하고
엄마 나무로부터 독립하는 멀리 날려보내는 놀이도 했다.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하며 나누는 웃음 소리가 가을 날씨만큼이나 참으로 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