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이야기
팔판작은도서관
기획전시 네번째 : 그땐 그랬지
2018.09.13
오늘 사실 2018 팔판작은도서관 네번째 기획전시 오프닝이 있는 날이었답니다. 그런데 사진이 충분히 모아지지 않았고 곧 추석이라서 시댁, 친정 가시면 가족들과 오랜만에 앨범 들여다보는 시간도 갖는 계기가 될듯하여 이번달까지 사진을 받고 10월 2일 정식 오프닝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어떤식으로 전시를 해드릴지 궁금해하실듯도 하고 이미 제출하신 분들께 공지해드린 부분도 있어서 오늘 오전 저희 선생님들과 속닥하게 전시 마무리하고 이야기 나누며 모인김에 책 보수를 하며 오전시간 보냈어요. 저희는 모이면 자동으로 일을..ㅎㅎ..
아직 소소하지만 전시 보러 오세요.
옛날 사진과 사연 함께 보니 정말 '그땐 그랬지..' 하며 아련하고 따뜻하고..좋아요.
그리고 추석때 사진 한장씩 들고 오셔서 함께해요. 전시공간이 꽉 찰 수 있도록 말이지요. 저희 선생님들이 정성을 다해 액자를 구입하고 사진 밑색을 일일이 고르고 맞춰 잘라 어울리는 액자에 넣는 작업과 사연을 정리해 마무리까지 해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