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이야기
옹달샘작은도서관
옹달샘도서관의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2014.04.15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는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의 그림책 듣는 시간!!
외동아이 키우시는 그림책 모임 회원이신데,
아이가 공룡책만 읽고, 다른 책에는 관심을 두지 않아
엄마가 짜내신 묘안이 바로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 였고,
옹달샘도서관에 오셔서 자원봉사를 신청하셨습니다.
어디나 금요일 오후는 한가하고, 주말이라서 설레는 날이므로
엄마 손잡고 아이들이 많이 온답니다.
그림책을 읽어주는 엄마 곁에 누구나 와서 함께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이지요.
한 권만 들어도 되고, 내가 보고 싶은 책을 가져가 읽어달라고 부탁드려도 되요.
그림책 엄마가 힘 있는 날에는 다섯권도 넘게 읽어주시죠.
아무래도 아이들이 많이 오는 날에는 골라오는 책이 많기 때문에
그림책 권수가 늘어 날 수 밖에 없죠.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잘 자라나서
자기가 꾸는 미래의 꿈을 찾아 행복하길 바랍니다.
엄마를 빌려주는 외동아이의 모습도 점점 의젓해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