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6일 푸른비전작은도서관 소마북클럽 친구들이 '찾아가는 책놀이터' 프로그램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찾아가는 책놀이터 기획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마북클럽 청소년들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청소년 동아리입니다. 

소마북클럽 친구들은 지난 5월 첫모임부터 그림책 교육, 토론교육, 놀이교육, 자원봉사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7월말부터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활동을 거쳐, 드디어 첫 자원봉사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찾아가는 책놀이터'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도서 선정, 토론주제, 관련 놀이프로그램 및 공동체 활동까지 3조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율현초, 정자초, 동신초, 정천초 등 인근지역 초등학교 1-3학년 친구들 17명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9시부터 나와서 마지막으로 교구 및 재료 준비를 하고 프로그램 과정을 다듬는등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 우리 친구들에게 격려와 칭찬의 박수를 보냅니다. 첫 봉사라서 많이 긴장도 하고, 떨리기도 했을텐데 아이들과 소통하며 책을 읽어주고, 활동을 지도하면서 우리 청소년 친구들도 많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소마북클럽은 수원시청소년재능나눔봉사단의 소속단체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향후에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등 관련기관을 방문하여 봉사하는 기회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 문의 : 푸른비전작은도서관 031-295-7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