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두달간의 준비를 마치고 16일 금요일 북페스티벌이 진행되었습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주민들을 대상으로 북페스티벌 행사를 2시 부터 6시까지 탁구장에서 진행했습니다. 저희 단지를 방문하신 분은 아시겠지만 도서관 바로 옆이 독서실이라 큰 행사를 치를때에서는 탁구장 및 키즈룸을 이용합니다~^^

도서관과 독서실 상생의 방법이겠지요.. ㅎㅎ

지난해에 이어서 행사를 진행해 보니 1년여의 시간동안 홍보가 많이 되었는지 인근 타단지 분들도 오시고 입주민 분들이 작년대비 2배정도나 많이 오셨네요.

아이스커피와 쥬쥬바, 팝콘을 300인분 이상 준비했는데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같이 준비한 자원활동가분들과 더욱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아빠들과 같이 온 친구들과 중고등학생들도 참여했었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출석통장의 인기가 많아, 행사장을 참여했던 어린이들과 주민분들이 도서관도 방문하셔서 출석통장도 만드시고 대출회원가입도 하시고 도서관도 아주 분주했다는 후문입니다. ~~^^

미디어 기기가 편하고 보편화된 시절에서 책을 읽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도서관 운영자들의 고민이 많아지는 시대이구요. 가고 싶은 도서관 머물고 싶은 도서관, 읽고 싶은 책.. 그 길을 찾도록 더욱 노력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