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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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 서양미술사 맛보기
4월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진행 모습입니다. 이번 달은 전라북도 도립미술관 도우슨트로 활동하시면서 책문화 강사로 활동하시는 강숙연 님의 <서양미술사 맛보기> 시간이었습니다. 전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시는 강사님을 배려하고자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로 진행시간을 변경해서 신청하신 분들이 다소 참석하지 못하게 되어 아쉬웠지만... 다행히 오후라서 오셨다는 분도 계셔서 위안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ㅎ 한창 농사일이 바쁜 시기라 걱정을 했었는데... 그래도 16분이 참석해주셔서 조촐하지만 집중하면서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강연이 다 끝난 후에 이제서야 생각이 났다며 오신 분이 계셔서... 다음엔 신청하지 않으셨더라도 오실만한 분께는 전화를 드려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 서양 미술 작품에 대한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즐거웠고요. 특히나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전북 매니저이기도 하신 전주 책마루 관장님께서 방문해주셔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들으신 분들도 다들 지루하지 않고 어렵다고 느꼈던 서양미술에 대한 여러가지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고 하셔서 더욱 기뻤습니다. 다음에는 <동양미술사 맛보기> 시간도 만들어 달라는 요구도 있었고요. ㅎ 다음달 도서관 문화가있는날 시간은 5/31(수) 4시 ~ 6시 윤일호 선생님의 앎과 삶이 하나되는 삶을 가꾸는 시쓰기 시간이 준비되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초등 4학년부터 시쓰기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진짜시와 거짓시를 보는 눈을 가지고 싶으신 분들은 꼭 참석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