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이야기
예꽃재 생각놀이터 작은도서관
예꽃재 도서관 '생각놀이터'를 소개합니다.
2016.11.11
이곳은 예술이 꽃피는 마을, 예꽃재의 '생각놀이터' 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건축비를 모으고
예꽃재를 설계해주셨던 마루 구국현 건축사님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소중한 곳이지요.
또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나무들을 그대로 두고
실측하고, 설계하고, 시공한 자연친화적인 도서관이기도 하구요.
이때는 아직 도서관이 정식 개관을 하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책을 가져와 데크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책도 보고, 누워도 봅니다.
주황방 앞 계단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이들이 귀엽죠~
아이들의 놀이터도 되고 야외 도서관이 되기도 하는 곳입니다.
마을 주민이자 우리 아이들의 아빠들이 손수 만들어 주신 책장으로 도서관을 꾸미고,
그곳에 자기 집에 있는 책들을 기부하여 이 책장들을 채워나갔습니다.
그렇게 생각놀이터에 책들이 채워지고,
엄마들이 전산작업에 라벨링까지 몇날 몇일을 고생하며 한 끝에
드디어! 9월 8일에 작은도서관으로 등록이 되고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생각놀이터는 2700여권의 책이 있으며,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모영상모임, 그림책 읽는 엄마모임, 아이들 그림책 모임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고,
아이들이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하는 따스한 공간입니다.
또한 중, 고등학교 아이들의 소중한 자원봉사를 받는 곳이기도 하구요.
이 곳에서 오랜 세월을 지내온 나무들처럼
아이들의 생각도, 꿈도 마음껏 자라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번호 | 지역/도서관명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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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지봉로 122-1 (역곡동) 뜰안에작은나무 작은도서관 |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5월 교육특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