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이야기
초안산숲속작은도서관
북카페와 지역아동센터 기능이 한데 ..돌봄형 ‘초안산 숲속작은도서관’
북카페와 지역아동센터 기능이 한데 어우러진 문화복합공간 ‘초안산 숲속작은도서관’
도서관 1층에는 책을 보며 이웃과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북카페와 사무실이 배치됐으며, 2층은 어린이 놀이공간과 학습지원실로 꾸며졌다. 좁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물내부를 문으로 단절하지 않고 개방적인 복층구조로 지은 것이 특징이다. 또 친환경 소재인 자작나무 원목으로 내부를 꾸며 자연적인 숲의 정취를 더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1층에서 2층, 2층에서 옥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벽면에 서가를 배치해 신발을 벗고 계단에 앉아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도서관 벽면 서가와 북카페 등에는 어린이도서와 모자도서 등 약 6000권의 양서를 비치했다. 딱딱한 도서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2층 어린이 독서 겸 놀이공간의 창가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쇼파와 의자도 마련했다.
2층에서 좀 더 위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숲속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 속에서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야외테라스를 조성했다. 1층 도서관 외부에도 곳곳에 벤치를 배치해 도서관 안팎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책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역할을 할 2개의 학습지원실을 배치해 방과 후 지역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은 물론 돌봄이 필요한 아이에게 다양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되며, 독서돌봄마을학교도 개설된다.
카페는 주민이 자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노원구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