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이야기] 4. 경북 동해안 작은동네.. 책.. 사람 .. 그리고 도서관 풍경

2013.10.18

 

 

1학년 친구, 엄마기다리면서 책읽고싶어하길래 헤스드셋으로 전래동화를 귀로들으면서 눈으로 책장을넘기고 있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여 사진으로 남겼답니다. 친구는 이렇게  앉은자리에서 5권을 다 듣고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습관을 갖고있어서 친구가 도서관에 들어서면서  "선생님, 저요~" 하면 얼른 "그래~"하고 카세트와 헤드셋부터 챙기게 한답니다.참이쁘죠? ^^

 

 

울진에 있는 죽변면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 길위의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었을때 저희 작은도서관도 함께 참가했었답니다. 가족으로친구로 울진에있는 공공도서관 1곳과 작은도서관 4곳(그당시만해도 4곳,현재는 6곳입니다.)이 함께 금강송탐방을 코스로하여 인문학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었지요. 꼭 잡은 두손이 반짝반짝 빛이 나는 느낌입니다.또 엄마와 아이의 뒷모습은 너무나 다정하고 애틋합니다.

 

 

 

올해는 작은도서관들도 우수문학활동 사업에 선정되어 옛이야기로 서정오작가님과 6곳 작은도서관이용자들이 함께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방 군단위 작은동네에서 작가님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듣는다는것은 사실상 있을수없는 일~과 가까운 신기한 체험입니다.교통도 불편할뿐더러 이런 시간이 왠만해선 잘 없기때문이죠.그런것을 우리 작은도서관들이 이뤄내고 진행했다는것에 ,그리고 함께했던 도서관 이용자님들이 너무 좋았다고 , 다음에 또 했으면 좋겠다고 그런 말씀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좋은날이었습니다. 울진에있는 신문기사에 다 올랐을 정도로, 또 행사후에 기사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작은도서관에 응원을 보내주었답니다. 말처럼 다음에 또 있으면,내년에도 그다음에도 계속 더 좋은 기획으로 사업을 신청해야지~~~ ^^ 했답니다.

 

울진에서 작가님을 뵌다는건, 정말 힘든데 어떻게 그렇게 했어요? 대단하세요~~(별말씀을요.^^;;)

정말 좋았습니다.함께 준비한 영상과 옛이야기로 부모교육, 독서,책에대한 시간 소중하게 잘 간직할게요, 작가님 싸인도 받고 오길 잘 했네요

                                                                       - 울진작은도서관 도윤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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