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사랑은

1980년대 후반은 민주적인 새 시대를 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던 시기였다.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에 비해 정보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었다.

지역의 뜻있는 사람들은 이런 현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로 1988년 6월 마산 남성동에 민간도서관 책사랑을 설립하였다.

당시, 책사랑은 노동, 농민, 교육, 학생 운동단체 간의 교류와 정보 제공의 공간으로 활동하였다. 이후 사회변화에 발맞추어 주민들과 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마을도서관으로 변하게 된다.

- 내서마을도서관은 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곳입니다. 다양한 자료 구비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지적 욕구 충족과 함께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로 주민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마을도서관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마산시의 현실 속에서 마을 곳곳에 도서관이 생길 수 있는 기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방과 후 프로그램은 썰파과학교실, 바둑교실, 창의미술, 동화구연, 독서논술

꼬마요리교실,통기타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성인 프로그램은 가야금, 미싱킐트, pop예쁜글씨, 퀼트, 톨페인팅 취미반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무료 강좌는 우리역사바로알기 강연, 영어동화 읽어주기, 엄마 책 읽어주기 등으로 이용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도서관의 역할이 엿보인다.

그리고 이용자로 구성된 동아리는 책놀이(동화를 읽는 엄마모임), 마루(역사동화를 읽는 엄마모임)동아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아리 회원 활동을 하고자 하시는 이용자는 언제든 가입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