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이야기
효경골 작은도서관
우리동네 행복한 작은도서관 - 현수막재활용, 휴갤러리
#원문_은평구 블로그_글. 은평구블로그기자/박수영_http://blog.daum.net/epblog/4063
우리동네 행복한 작은도서관, 효경골 마을문고
갈현2동 주민센터 2층에 가면 효경골마을문고가 있습니다. 작은도서관인데 무척이나 예쁜 인테리어와 잘 정비된 공간에
모두들 반합니다.
유아들을 위한 온돌방형태의 공간도 있는데 편안하게 앉아서 책도 읽고 쉬어갈 수 있습니다.
열람실에는 각종 분류별 책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책들의 종류가 다양해서 이곳에서 책을 빌리고 열람하고
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잘정비되어 있습니다.
책들은 기증해주시거나 이곳에서 구비한 책들인데 최신책들이 많아서 더욱더 눈길이 많이 갑니다.
소설, 에세이, 아동문학 등 다양한 책들이 있습니다.
이곳의 주민센터 문화강좌 중 하나인 찰흙 만들기 교실에서 만든 아이들과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작품도 전시되어 있어서 갤러리같은 느낌을 줍니다.
서가에서 바라본 열람실은 책상도 여럿있어서 이곳에서 공부하는 학생, 수험생등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공익요원등이 로테이션하면서 이곳 도서관을 꾸려가고 있고 다양한 책들은
작은도서관시스템으로 운영이 되어 1인당 2권씩 14일간 빌릴 수 있습니다.
은평구 작은도서관회원가입후 이곳을 방문하면 도서증을 만들고 대출이 가능합니다.
도서대출에 대한 안내사항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도서대출도 하기도 하지만 이곳 도서관 옆에는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저렴하고 맛있는 커피숍이 있어서
더욱더 정감이 갑니다.
도서관을 내려오는 길, 계단에 전시된 현수막으로 만들어진 전시물입니다.
사람들이 버린 현수막도 이렇게 멋진 커텐으로 재탄생할 수 있습니다.
휴갤러리라고 해서 이곳에는 그림이 종종 전시되는데 멋진 그림이라 담아보았습니다.
할머니가 서로의 용무를 보는 모습인데 정감있고 따스한 그림입니다.
은평구는 도서관이 활성화되어 있는것이 특색인데 그중에서도 주민자치센터에서 잘 운영되고 있는
성공적인 작은도서관인 효경골마을문고를 탐방해보았습니다.
참 좋은 도서관, 따스한 도서관, 읽을거리가 많은 도서관이라 추천합니다.
은평구블로그기자/박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