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현재, 미래를 만나는 마음의 휴식처 <오천작은도서관>

2016.02.04

#원문_보령시 공식블로그_글,제1기 보령시 SNS홍보요원 김진경__http://blog.naver.com/boryeongsi/220615853249




한 나라와 그 도시의 정신문화를 알려면 도서관을 찾아가라는 말이 있다.

고대 시대도 침략을 한 국가의 도서관을 먼저 점령하거나 불태워버리는 기록이 있다.

중국의 시황제도 지식인들이 두려워 분서갱유(焚書坑儒)를 한 끔찍한 기록이 있다.

영화 투모로우에도 빙하기에 살아남기 위해 도서관으로 피신한 학생들이

밤을 새우며 구조대를 기다리는 동안 두꺼운 책을 태우는 장면이 있다.

세계적인 사업가 빌 게이츠도 오늘날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었다.’라고 말한다.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는 여성 오프라 윈프리도 젊은 시절의 상상할 수 없는 시련 속에서도

책을 읽는 것을 결코 놓지 않았다. 아버지의 혹독한 독서교육이 오늘날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고백한다.


책에 둘러싸여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만나는 곳이 바로 도서관이다.

역사는 되풀이되고 있다.

도서관을 통해 꿈을 가진 어린이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며 항상 노력하는 곳이 도서관이다.



우리 보령도 정신의 근간이 되는 도서관이 곳곳에 있다.

보령시에 속하는 중앙도서관, 죽정도서관, 오천작은도서관, 주산도서관이 있다.

또한 교육청 소속의 보령도서관과 웅천도서관이 있다. 그 외 26개의 작은도서관이 있다.

도서관마다 나름의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 가고 있다.

어느 도서관을 찾아가든 원하는 도서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성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두드리면 늘 열려있는 곳이 도서관이다.


그리고 도서관마다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따뜻한 커피 한 잔 가지고 수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도시락을 싸가지고 가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다양한 소규모의 모임들을 하기에 도서관만한 곳은 없다.

원하는 동아리에 들어서 활동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도서관마다 방학이면 어린이를 위한 독서교실을 마련한다.

2016년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중앙도서관은 1 4-7일까지 다양한 언어의 세계’,

죽정도서관은 13-16일까지 1-2학년은 세계전통가옥’ 3-4학년은 국기로 떠나는 세계 여행’,

오천작은도서관은 11-15일까지 보령 인물과 함께하는 역사 속으로’,

웅천도서관은 5-8일까지 역사 속으로 떠나자

보령도서관은 5-15(8일간)까지 세 개 반으로 나누어서 실시했다.


도서관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다가 보이고 뒤편으로 국가사적지인 충청수영성이 있다.

충청수영 안에는 시인묵객(詩人墨客)들이 절찬한 영보정이 복원되어 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오천면에 오천작은도서관이 있다.

그곳에서 겨울방학독서교실 강사로서 활동을 했다.



첫째 날에는 역사 속으로 대한민국을 알자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지도, 국화, 태극기, 애국가와 11분의 역대 대통령을 알아보았다.



둘째 날은 '보령을 알자'라는 주제로 보령의 상징들과 보령 8, 보령의 노래 등을 짚어보았다.



셋째 날은 보령의 문화재 중 보령의 보물, 민족 자료, 사적지, 기념물 등 20곳을 그림과 글로 둘러보았다.



넷째 날은 보령의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46명 분 중 17분에 대하여서 생각해 보았다.



다섯째 날은 우리나라 독립운동가와 예술가 14분을 생각하며 나라를 더 사랑하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 및 예술가 학자 등 20분 알아보기 (김구, 김좌진, 류관순, 안중근 등등)



5일 동안 한 북아트 결과물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고 신기해 했다.



독서 노트와 더불어서 지퍼백에 모두 담아 나눠주었다.

5일 동안 오리고 붙이고, 북아트 만들고 하면서 마음이 많이 자랐으리라 믿는다.

이 아이들이 우리 고장 보령과 나라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이다. 8명의 아이들이 수료했다.



가족과 함께 책 읽기 -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이었다. 밤 시간이지만 집중을 잘했다.



책 읽어주기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 영국의 계관시인 윌리엄 워어즈워어드의 무지개 시 중.



책 읽어 주기



영어 원어민 강사의 스토리 텔링.



작년 개관 2주년 기념으로 제갈인천 강사를 초청하여 작은도서관 마당에서

문학은 노래다 라는 주제로 시민과 학생들과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서울 나들이는 기대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올해는 영보정을 배경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꿈꾸고 있다.


북콘서트 - 도서관 개관 2주년 기념식. 우쿨렐레 강좌 수강생들의 찬조 출연. 성황을 이루었다.

지나가던 관광객과 그곳 주민들이 서서 듣고 함께 흥겨운 노래와 짧은 글과 시를 관객이 낭독하고

함께 노래도 부르는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

어린이들도 오카리나 찬조 출연,, 중고등학생교의 멘토링 학생들의 신나는 랩송도 있었다.


작은 도서관이지만 결코 작은 도서관이 아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1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마다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과 연계하여 뛰어난 강사들을 초청해 고품격의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보령 8경 중 하나인 오천항을 둘러보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고자 도서관을 찾아가면 언제든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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