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은 중랑구 입니다.

현재 작은도서관을 개설하려고 하는 지역이 도서 취약지역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운영을 하려고 기본조건을 갖췄습니다.

책 약1200권
공간 약12평(약42제곱미터)
좌석 8석

그런데 여러가지 이유로 다시 준비하라고 합니다.

첫째 주방집기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외부에 교회이름이 붙어있다는 것입니다. (유리창에-이것은 차후 도서관이름으로 바꿀것입니다)
셋째 책이 너무 오래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도서관이 도서관으로서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야지 교회에 이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서 교회 재정과 교인들을 통해 새책을 채워넣고 교회차원에서 운영하라고 권면했습니다.

너무 큰 어폐를 당연한듯 저에게 얘기하는데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완벽하게 준비해놓고 자신들을 부르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정말 일반 도서관처럼 완벽하게 해놓고 해야합니까?

일반 도서관들은 오래된책은 없고 새책들로만 가득합니까?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사실 교회재정이나 개인재정이 넉넉한 것도 아니고

시작이 반이라고 허가 받아놓고 발로 뛰려고 최대한 준비한건데 거절당하니 사실 상심이 큽니다.

그래서 우선 구청직원에게 주방집기는 빼겠다. 어차피 냉장고는 있어도 되니 놔두겠다 창문 부착물도 다 떼어내겠다.

그리고 집에있는 책이라도 다 갖다놓고 연락하겠다 했더니

급하게 해야 하냐고 묻더라고요

그런데 전체적이 말들이 해주기 싫어한다. 해주기 귀찮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었습니다.

따지고 싶었으나 교회에서 운영하려고 하는지라 차마 강하게 따지지 못했습니다.

혹 다시 준비해도 여타 다른이유로 또 거절당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합니까?

그리고 현재 도서관 개관을 준비하는 장소 그대로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제한선을 한번 그어주시면 다시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방법을 알려주세요. 작은도서관 꼭 운영하고 싶습니다.

제 연락처는 010-7390-8004입니다.

내부 사진을 찍어 압축해서 올렸습니다. 참고해주시고 자세한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사진에 벽의 빈공간은 앞으로 차차 책꽂이를 더 구입하고 책을 채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