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씩 집근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어서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

이번에 오래된 책을 구할 수 없어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신청했는데,

수령 조건이 본인이거나 통합ID로 묶여 있어야 한다고 해서

책을 수령하려면 반차를 내고 가야하는 상황이네요.


철저한 본인확인 절차준수는 좋은데,

먹고 살기 바쁜 사람에게는 반차를 내어서 책 수령한다는 게

불편합니다.


구민들의 삶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만든 도서관이잖아요.

이용하기 편리해야 자주 이용하고 생활에 보탬이 될 터인데,

이용하기가 불편하면 저의 세금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다는 경험은 없다고 생각해요.


야간수령,

주말수령 서비스,

책배달도서 도착 안내문자를 활용하거나

또는 위임장, 가족관계증명 절차를 추가하는 것은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