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동네를 이사오면서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위치한 도담도담한옥도서관을 알게되어 가끔 한번씩 도서,공부를 하기위해 찾았습니다.
평소 어린아이에게 보호자들이 책을 읽어주거나 주민분들이 오셔서 책을 찾는소리나 도서 추천이야기를 하실때에도 조금 어수선하긴하지만 동네주민들을 위한 공간이니만큼 당연히 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종종 자주 독서와는 상관없는 사담을 크게 하시는 경우를 많이보고 집중하지 못하고 돌아나오길 여러번이였습니다. 주민분들과 살갑게 지내시는건 좋은모습이긴하나 공간이 공간이니 만큼 조심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오늘도 관리인(?)분 지인분들이 인사차 오시면서 음식물을 내부에서 드시고 잡담소리가 너무 커 집중을 못하고있다가 결국엔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답변은 작은 구립도서관이니 괜찮다고, 이곳은 공부만 집중할수없는공간이라 말씀하시더라구요.
공부의 집중은 개인의 몫이니 시끄럽던 조용하던 본인이 집중 할문제이긴하지만 기본적으로 '도서관'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면 조용해야하는 곳 아닌가요? 도서관 내부에도 출입구에도 음식물반입금지, 조용히 하기가 여기저기 붙어있던데 관리하시는분의 대답이나 행동이 일치하지않아 문의드립니다. 서울 종로구 숭인동 도담도담 한옥도서관은 카페와 같이 사담이 오가는 공간인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