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서관이 있는 아파트에서 사는 건 큰 행복"

매체명 : 김해뉴스 보도일 :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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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imha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30
한신책사랑작은도서관은 외동 분성로 48번길 16 한신아파트 관리동 2층에 있다.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서 왼쪽 건물이다. 계단을 올라서니 도서관 입구에 신발장이 있다. 어린이들의 작은 신발이 여러 켤레 놓여 있다.
 
"도서관이 좀 작죠?" 신연이 관장이 어린이들을 살펴보다 반갑게 맞이한다. 82㎡(25평) 크기의 도서관은 한눈에 전부 보여서 어린이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작은 대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장점이 더 많은 셈이다.

한신아파트는 1992년 입주를 시작했다. 당시 '김해 부자들이 다 모인다'는 말을 들을 만큼 유명했던 아파트였다. 김해시가 작은도서관 육성 사업을 시작할 때 입주자대표회에서는 "우리 아파트에도 작은도서관이 꼭 필요하다"고 적극 나섰다. 입주자대표회는 회의용으로 쓰던 현재 장소를 도서관으로 제공했고, 이 덕에 한신책사랑작은도서관은 2009년 7월 11일 개관했다. 입주자대표회에서는 변함없이 시설 관리와 도서관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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