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취소됐던 작은도서관 책고집의 인문강좌가 하반기 재개강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책고집의 재개강은 텀블벅 크라우드펀딩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매칭으로 이뤄지면서 코로나19 로 고통받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새로운 길을 비추고 있다.

책고집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최근 코로나19로 극복을 크라우드 펀딩을 달성한 사업에 최대 500만 원 을 지원하는 ‘코로나19 긴급 모금 프로젝트’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책고집은 크라우드 펀딩 목표액 절반인 500 만 원을 3일만에 충족시키면서 한국문예위의 모금 프로젝트를 받을수 있게 됐다.

최준영 책고집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 사회의 고통과 상처에 대한 공감력이 배가되었다"며 "코로나19는 누구도 예외없이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했다. 저마다의 내면에 각인된 고통과 상처가 다른 누군가의 고통에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라며 이번 이번 목표 달성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펀딩의 성공으로 책고집은 오는 7월 강좌를 재개 하고 1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백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