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4월 26일을 시작으로 5월 2일까지 포천시 우리동네 학습공간인 신북작은 도서관의 벽화 그리기와 화단 가꾸기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2020년 평생학습동아리 발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하는 가치 창출에 취지를 둔 컨소시엄 동아리의 ‘지역 가꾸기’ 프로젝트로 포천시 평생학습 동아리인 예쁘담, 힐링원예, 해뜰 캘리그라피동아리, 꿈의 학교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벽화 및 화단 조성에 참여한 동아리와 청소년들은 지역사회를 내 손으로 바꾸어 나간다는 사명감과 아름다운 봉사 정신으로, 평범하던 도서관 공간을 누구나 한 번쯤은 방문해보고 싶은 아름다운 벽화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동아리 회원들은 "어둡고 낡은 회색 벽을 아름다운 벽화로 꾸미며 한층 밝아진 도서관으로 변화한 것이 뿌듯하고, 이 모습을 보며 기뻐할 주민들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사업 참여에 대한 만족을 표현했다.

포천시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아름다운 벽화와 화단이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소소한 기쁨을 선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이 사업이 지역사회를 밝히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도 이러한 변화가 지속적으로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신한 신북작은도서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팝아트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