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구 수색대림한숲타운아파트(관리사무소장 박미영)는 최근 박주민 의원(은평갑), 문규주 은평구의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하원선 서울시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아파트는 입주민들이 이용하지 않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한숲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5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한숲 작은 도서관은 입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운영하면서, 단지 주변 이웃들에게도 개방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회원수가 500여 명이 넘는 알찬 도서관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은화 도서관장은 “자원봉사로만 운영해 여러 가지 많은 어려움이 있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박주민 의원은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알아보고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대주관 하원선 서울시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이 아파트에서 근무하며 아파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미영 소장의 저력과 노고를 치하하면서 “공공임대주택 우수관리 장인이라 불리는 박 소장의 관리 노하우를 서울시회 소속 회원들에게 모범사례로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소장은 “항상 입주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면서 “묵묵히 도와주는 관리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온영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