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2020년 김해시 올해의 책' 선정

매체명 : 김해뉴스 보도일 :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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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imha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08
'2020년 김해시 올해의 책'이 선정됐다. 김해시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올해 대표도서에 김초엽 작가의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허블, 2019)', 어린이도서에 김정선 작가의 그림책 '숨바꼭질(사계절, 2018)', 올해 처음 신설된 시민작가도서에 유행두 작가의 동화 '독립군이 된 류타(키다리, 2019)'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표도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과학도 출신의 신예 작가인 김초엽의 첫 SF소설집이다. SF소설 특유의 환상적이며 신비로운 이야기 형식을 통해 독자들에게 수많은 생각거리와 질문을 던지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도서 '숨바꼭질'은 김정선 작가의 그림책이다. 한국전쟁 피난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쟁의 잔혹함, 두려움 보다는 전쟁으로 발생한 아픔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글을 모르는 아이부터 전쟁을 겪은 어른들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읽고 소통할 수 있어 올해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평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민작가도서 '독립군이 된 류타'는 2019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출판 콘텐츠 선정작이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학생들이 읽기 적합한 역사 동화이다. 이 책의 저자인 유행두 작가는 2004년 신라문학대상을 수상하면서 문단활동을 시작했으며 지금도 김해지역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20년 김해시 올해의 책은 관내 공공도서관 9곳과 작은도서관 57곳 및 관내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시는 선정 도서로 범국민 독서운동을 진행키로 했다. 관내 학교, 직장, 독서동아리 등의 독서릴레이를 시작으로 각 도서별 작가 강연, 어린이도서 가족극 공연, 전국 독후감 및 독후활동사례 작품 공모 등 다채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 독서 지도교사 세미나를 실시하고 '올해의 책 가이드북'을 제작한다. 이외에도 주제 이해를 돕기 위한 주제 특강을 실시하는 등 연간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차영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장은 "오늘은 어제의 미래이자 내일의 과거이다"며 "우리에게 어제(과거)와 오늘(현재) 그리고 내일(미래)이 어떤 의미를 가지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가져야 할 행동지침은 무엇인지 온 시민이 함께 생각해 봤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2020년 김해시 올해의 책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또 온·오프라인 투표에 6288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330-6686)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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