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산도서관들 문화공간 탈바꿈 박차

매체명 : 경상일보 보도일 :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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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3325
도서관이 책을 대출하는 공간을 넘어 사랑방 개념의 지역 밀착형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추세에 따라 울산지역 각 구군 지자체들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정책들을 마련하고,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우선 중구는 시설과 공간 등의 제약으로 다양한 수요를 수용하기 어려운 작은 도서관의 서비스 지원 방향 모색에 나섰다. 지역별 특성, 주 이용연령층, 주민 선호도를 고려해 주민 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조사내용은 특화도서관 조성에 대한 의견과 선호분야, 도서관 구비자료 만족도, 희망서비스, 기타 개선사항 등 도서관 특성화에 대한 8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설문조사 결과는 지역 내 신규 도서관 건립 조성계획에 반영하고, 도서관 운영 발전방향을 결정할 때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중구는 향후 도서관 상호 간의 도서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책배달서비스)도 점진적으로 제공한다. 또 도서 추천서비스와 전시, 교육강좌를 심층 확대함으로써 공공도서관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사회 복지적 측면의 독서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작은도서관 이용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울산 북구는 독서관련 전문가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내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북구는 17일 구청 상황실에서 ‘책 읽는 울산 북구 추진위원회 제5기 위원 위촉식’과 더불어 ‘제1차 책 읽는 북구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제5기 추진위원회는 문화계와 교육계, 도서관계, 시민단체 등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10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제5기 위원은 앞으로 2년 동안 ‘함께 읽는 북구의 책’ 사업 추진 과정 심의 및 자문 활동과 책 읽기 좋은 도서관 도시 북구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함께 읽는 북구의 책 도서선정 원칙과 전문가 추천권수 등 책 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각 구군 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 있다.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 신청기간은 도서관별로 다르며, 신청은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현재 울산 남구에 위치한 도산도서관·신복도서관·월봉도서관·옥현어린이도서관 등이 영유아·성인 대상 문화강좌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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