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뉴스
[전북]책과 성장하는 유일무이 도서관도시 꿈꾼다
매체명 : 전북중앙
보도일 : 2020.02.09
전주시가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인 ‘우주로1216’ 운영에 나서면서 미래세대를 위한 놀이터도시, 도서관도시를 만드는 일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시는 해마다 책 축제인 전주독서대전을 열고 있는 책의 도시이자 과거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내고 완판본을 인쇄한 출판문화의 도시답게 미래 주역인 아동·어린이·트윈세대·청소년 등 시민 모두과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 갖춘 책 읽는 도시
전국 최초의 트윈세대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이 조성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중화산동 등 전주 중·서부권 주민들에게 지식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12번째 전주시립도서관이다. 전주는 이처럼 시립도서관과 공사립도서관 등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른 어떤 도시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우수한 도서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생태분야로 특화된 건지도서관, 장애인 특화 평화도서관, 아동 분야 특화 아중도서관 등 시립도서관 저마다 특화된 분야의 도서를 구비하고 관련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특색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러한 잘 갖춰진 도서관 인프라를 활용해 아동·청소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독서문화를 편리하게 즐기고, 책과 가까이 생활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책 놀이터를 확충해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의 경우 전국 최초의 트윈세대 전용공간 갖춘 것은 물론, 전북지역 시립도서관 중 최초로 학습실 없는 도서관으로 조성돼 아동과 어린이 등이 눈치 보지 않고 책과 함께 뒹굴며 웃고 놀 수 있는 책 놀이터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시는 평화도서관을 ‘야호책놀이터’인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리모델링했으며, 올해 삼천도서관과 인후도서관, 금암도서관에도 야호책놀이터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시는 향후 모든 시립도서관을 책과 함께 상상력을 키우는 야호 책 놀이터로 만들 계획이다.
▲특색 있는 도서관 조성으로 대한민국 도서관도시 굳힌다
시는 이처럼 잘 갖춰진 도서관 인프라를 토대로 책 읽는 도시에서 도서관도시로의 진화를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 모두가 1년 내내 책과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든 인문학 365, 전국 지자체 최초의 자체 인문주간 선포, 전주독서대전 개최 등으로 꾸준히 쌓아온 인문의 힘을 바탕으로 특색있는 도서관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먼저 시는 시청 로비를 시민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찾아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도서관으로 변신시키기로 했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이 개관하면서 전주시 대표도서관 업무가 이전된 완산도서관도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관련 기념공간과 독립출판 전문 도서관으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나아가 시는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이 들어선 서학동예술마을에는 예술전문도서관을 만들고, 구도심에는 여행전문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시민과 여행객이 가치 있고 특색 있는 도서관을 도시 곳곳에서 만나고 다양한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도서관도시의 꿈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책과 함께 놀고,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품격 높은 인문도시, 도서관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도서관 발전 청사진
전주시가 국가대표 책의 도시의 위상을 굳히기 위해 생활권 곳곳에 도서관을 확충하는 등 도서관 발전 중장기 청사진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시청 회의실에서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정체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전주시 도서관 특화전략 수립을 위한 ‘책 중심 도시조성 정책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서관 인프라 확충과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 등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도서관 발전계획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정부가 발표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과 독서문화진흥기본계획(2019~2023)수립과 발맞춰 전주시 전체 도서관 체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전주만의 핵심사업과 체계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수행기관은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오는 2023년까지 5개년간의 전주시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의 비전으로 ‘책과 소통하고 시민이 성장하는 도서관’으로 제시했다. 또, △책 중심 도서관 △생활 속 도서관 △미래 맞춤형 도서관의 3대 전략목표와 13개 주요과제를 선정·발표했다. 특히 향후 도서관 이용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전주 중심권에 1개 도서관을 신설하고, 서부권·북부권에도 각각 1개 도서관 신설을 검토하는 등 향후 전주시민들의 생활권별로 총 15개의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중장기 발전계획에는 전주시 전역에 분포된 도서관을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별 특화주제에 맞춘 디자인 및 공간구성 등 도서관을 지역공동체의 소통과 문화가 이어지는 공간이자 이용자·운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담겨있다. 이와 함께 이번 이번 용역에서는 △이용자 맞춤형 큐레이션 정보서비스 △직장인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 강화 △시민 생활 방식에 따른 특화된 독서동아리 지원 △작은도서관 컨설팅기구 구성 △지역자원을 활용한 작은도서관 지원방안 △50플러스 중년프로그램 발굴 등 생애주기별·계층별 독서진흥 정책방향과 도서관 특성화 전략 및 정보화 계획 등 새로운 도서관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의견들이 적극 반영됐다.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도서관의 효율적 건립과 개방형 창의도서관 재정비, 도서관·지역서점·출판사 등을 연계한 독서생태계 및 독서동아리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독서공동체 확대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추진된 이번 용역을 통해 전주시 도서관 대내외 환경 분석을 통해 도서관 비전 및 미래도서관의 활성화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도서관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한 전주시 도서관의 연도별 대응전략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책사업 발굴에 집중해왔다. 박남미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정부정책기조에 맞춘 연계목표를 설정하고 민선7기 전주시 시정방침과 연계한 새로운 선진도서관과 더불어 전주시가 지향하는 책 중심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 갖춘 책 읽는 도시
전국 최초의 트윈세대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이 조성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중화산동 등 전주 중·서부권 주민들에게 지식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12번째 전주시립도서관이다. 전주는 이처럼 시립도서관과 공사립도서관 등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른 어떤 도시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우수한 도서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생태분야로 특화된 건지도서관, 장애인 특화 평화도서관, 아동 분야 특화 아중도서관 등 시립도서관 저마다 특화된 분야의 도서를 구비하고 관련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특색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러한 잘 갖춰진 도서관 인프라를 활용해 아동·청소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독서문화를 편리하게 즐기고, 책과 가까이 생활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책 놀이터를 확충해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의 경우 전국 최초의 트윈세대 전용공간 갖춘 것은 물론, 전북지역 시립도서관 중 최초로 학습실 없는 도서관으로 조성돼 아동과 어린이 등이 눈치 보지 않고 책과 함께 뒹굴며 웃고 놀 수 있는 책 놀이터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시는 평화도서관을 ‘야호책놀이터’인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리모델링했으며, 올해 삼천도서관과 인후도서관, 금암도서관에도 야호책놀이터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시는 향후 모든 시립도서관을 책과 함께 상상력을 키우는 야호 책 놀이터로 만들 계획이다.
▲특색 있는 도서관 조성으로 대한민국 도서관도시 굳힌다
시는 이처럼 잘 갖춰진 도서관 인프라를 토대로 책 읽는 도시에서 도서관도시로의 진화를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 모두가 1년 내내 책과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든 인문학 365, 전국 지자체 최초의 자체 인문주간 선포, 전주독서대전 개최 등으로 꾸준히 쌓아온 인문의 힘을 바탕으로 특색있는 도서관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먼저 시는 시청 로비를 시민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찾아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도서관으로 변신시키기로 했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이 개관하면서 전주시 대표도서관 업무가 이전된 완산도서관도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관련 기념공간과 독립출판 전문 도서관으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나아가 시는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이 들어선 서학동예술마을에는 예술전문도서관을 만들고, 구도심에는 여행전문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시민과 여행객이 가치 있고 특색 있는 도서관을 도시 곳곳에서 만나고 다양한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도서관도시의 꿈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책과 함께 놀고,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품격 높은 인문도시, 도서관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도서관 발전 청사진
전주시가 국가대표 책의 도시의 위상을 굳히기 위해 생활권 곳곳에 도서관을 확충하는 등 도서관 발전 중장기 청사진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시청 회의실에서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정체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전주시 도서관 특화전략 수립을 위한 ‘책 중심 도시조성 정책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서관 인프라 확충과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 등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도서관 발전계획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정부가 발표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과 독서문화진흥기본계획(2019~2023)수립과 발맞춰 전주시 전체 도서관 체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전주만의 핵심사업과 체계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수행기관은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오는 2023년까지 5개년간의 전주시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의 비전으로 ‘책과 소통하고 시민이 성장하는 도서관’으로 제시했다. 또, △책 중심 도서관 △생활 속 도서관 △미래 맞춤형 도서관의 3대 전략목표와 13개 주요과제를 선정·발표했다. 특히 향후 도서관 이용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전주 중심권에 1개 도서관을 신설하고, 서부권·북부권에도 각각 1개 도서관 신설을 검토하는 등 향후 전주시민들의 생활권별로 총 15개의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중장기 발전계획에는 전주시 전역에 분포된 도서관을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별 특화주제에 맞춘 디자인 및 공간구성 등 도서관을 지역공동체의 소통과 문화가 이어지는 공간이자 이용자·운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담겨있다. 이와 함께 이번 이번 용역에서는 △이용자 맞춤형 큐레이션 정보서비스 △직장인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 강화 △시민 생활 방식에 따른 특화된 독서동아리 지원 △작은도서관 컨설팅기구 구성 △지역자원을 활용한 작은도서관 지원방안 △50플러스 중년프로그램 발굴 등 생애주기별·계층별 독서진흥 정책방향과 도서관 특성화 전략 및 정보화 계획 등 새로운 도서관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의견들이 적극 반영됐다.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도서관의 효율적 건립과 개방형 창의도서관 재정비, 도서관·지역서점·출판사 등을 연계한 독서생태계 및 독서동아리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독서공동체 확대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추진된 이번 용역을 통해 전주시 도서관 대내외 환경 분석을 통해 도서관 비전 및 미래도서관의 활성화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도서관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한 전주시 도서관의 연도별 대응전략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책사업 발굴에 집중해왔다. 박남미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정부정책기조에 맞춘 연계목표를 설정하고 민선7기 전주시 시정방침과 연계한 새로운 선진도서관과 더불어 전주시가 지향하는 책 중심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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