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성남시, '새해에도 첫출발 책드림 사업 편다'

매체명 : 아주경제 보도일 : 2020.01.16
링크주소
https://www.ajunews.com/view/20200116082516094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2020년 경자년 새해에도 ‘첫출발 책드림 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학업에 몰두해 책 읽을 여유가 없던 청년들의 책 읽기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독서 진흥 시책이다. 공공도서관에서 6권 이상의 책을 빌려본 만 19세에게 2만원 상당의 ‘도서 구매 전용’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시는 사업 도입 이후 8개월간(2019.5~12) 지역 내 14곳 공공도서관과 26곳 공립작은도서관을 이용한 만 19세의 도서 대출 권수를 집계한 결과 1만7780권(월평균 2223권)의 책을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같은 기간(2018.5~12) 19세 청년들이 9605권(월평균 1201권)의 책을 빌려본 것과 비교하면 1.85배 늘어난 수치다. 첫출발 책드림 사업의 영향으로 독서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업 대상자 500명을 대상으로 서면 시행한 설문 조사에선 응답자 303명 중 77.2%(234명)가 첫출발 책드림 사업에 만족한다는 답을 했다. 그 이유로 64.4%(195명)가 “책을 다시 읽을 수 있도록 동기를 마련해 주어서”와 “독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어서”를 꼽았다. 이에 시는 첫출발 책드림 사업을 지속해 이런 긍정 효과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성남시는 도서관을 확충해 독서 생활화 여건을 조성한다. 신축하는 복정도서관이 오는 1월 29일 개관하고, 위례도서관이 오는 4월 개관해 성남 공공도서관은 모두 16곳으로 늘어난다.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지정장소도 수정·중원도서관을 추가해 14곳으로 확대한다. 첫출발 책드림 사업 수혜 대상자(2001년생)는 본인 명의의 휴대폰과 신분증, 도서대출 확인증을 가지고 가면 된다. 한편 시 도서관지원과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에 한 권의 책이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해 줄 수 있다”면서 첫출발 책드림 사업으로 청년들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천 기자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작은도서관 뉴스 목록
    번호 제목 매체 보도일
    4322 [경기]9년간 안산 이주민 애환 달랜 '작은도서관' 사라지다 매체 :오마이뉴스 보도일 :2020.02.27
    4321 [세종]아동·청소년 위한 마을 공간·재능 찾는다 매체 :위클리오늘 보도일 :2020.02.27
    4320 [경남]남해군, 청소년 위한 마을로 찾아가는 활동지원 프로그램 매체 :경남도민신문 보도일 :2020.02.25
    4319 [전북]정읍시, 상동. 수성 작은 도서관 방과 후 마을 학교 프로그램 ‘선정’ 매체 :새전북신문 보도일 :2020.02.24
    4318 [부산]부산 동구, 우리동네 도서관에서 ‘마을사서랑 놀자’ 프로그램 운영 매체 :국제신문 보도일 :2020.02.21
    4317 [서울]중구, 사립작은도서관 지원사업 간담회 개최 매체 :한국안전방송 보도일 :2020.02.20
    4316 [충북]청주시, 평생학습 공모사업 53개 선정돼 6400만원 지원 매체 :위클리오늘 보도일 :2020.02.20
    4315 [전남]완도군, ‘책으로 즐거운 섬’ 도서낙도(圖書樂島)로 탈바꿈 매체 :위키트리 보도일 :2020.02.20
    4314 [울산]울산 중구, 지역 내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지원 매체 :울산매일 보도일 :2020.02.19
    4313 [전북]고창군 아산선운산 작은도서관 돌봄교실 호응 매체 :새전북신문 보도일 :202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