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창녕군민의 독서문화 공간 역할을 할 문화가 있는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창녕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작은도서관은 생활SOC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생활밀착형 소규모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돼 국비 9천800만 원과 군비 4천200만 원, 총 1억 4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해 1월부터 조성공사를 시작해 마침내 개관하게 됐다. 건축면적 54㎡에 열람석 6석, 일반 및 아동도서 1천600여 권을 비치됐다.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작은도서관은 독서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주민 이용이 용이한 최적의 장소로 판단해 인근 공동주택 주민과 문화예술회관 공연 대기자 휴식 공간 제공, 문화와 독서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군민문화 향유 증대와 창녕군민의 소확행(小確幸, 작지만 확실한 행복) 힐링장소 역할로 친숙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문화가 있는 작은도서관이 책과 함께 삶이 풍요로워지는 복합공간으로 군민들이 함께 꿈을 이루고 생각을 담아 가는 작지만 큰 공간으로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조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