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섬마을로 찾아가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매체명 : 경북도민일보 보도일 : 2019.11.18
링크주소
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05596
한국국학진흥원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의 ‘나눔! 이야기할머니’ 문화 소외지역 파견이 유아교육 관계자들과 지역의 소외계층 유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전통사회의 무릎교육을 되살려 유아시기부터 올바른 인성을 기를 목적으로 시작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은 한국국학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국 2700여 명의 이야기할머니들이 아이들에게 선현미담과 우리 옛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7700여 개소의 유아교육기관을 매주 방문하고 있다.옛이야기를 통해 조손세대간 전통문화를 전하고 정을 나누는 이 사업의 수혜대상 확대를 위해서 올해 하반기부터 ‘나눔! 이야기할머니’라는 이름으로 문화 소외지역 파견활동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기존에 활동이 이루어지던 유아교육기관 외에 도서·벽지의 병설유치원, 장애아동시설, 다문화 시설, 소아병동 등 문화소외지역 30곳이 그 대상이다.지난 9월 24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칠암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의 활동을 시작으로 도서지역 병설유치원, 어린이병원, 보육원, 작은 도서관 등 우리 전통문화의 나눔이 필요하지만 그간 접근이 어려워서 파견하지 못했던 곳에서 활발히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그 가운데 울릉도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2일 이틀간 처음으로 이야기할머니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올해 초에 11기 이야기할머니 선발에서 사업 운영 11년 만에 최초로 울릉군이 포함돼 두 명의 이야기할머니가 선발됐으며 오는 12월 6일에 양성과정 교육을 수료하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활동에서는 포항에 사는 홍경자 이야기할머니가 울릉도를 찾아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나눔! 이야기할머니’ 문화 소외지역 파견사업 프로그램은 이야기 활동과 전통문화교실로 구성된다. 활동은 지역별로 이야기 구연 활동 우수자를 선발해 실시하며 매주 교훈이 담긴 옛이야기를 통해 할머니와 유아 사이에 정서적 교감을 하고 인성함양에 기여하고 있다.한편 ‘나눔! 이야기할머니’ 문화 소외지역 파견사업은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관에서도 별도의 부담 없이 유아들에게 이야기를 통한 정서함양과 인성교육이 가능해져 호응이 크다. 2020년에는 관련 예산이 증액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더 많은 지역과 기관의 소외되었던 유아들이 그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운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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