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뉴스
[충북]기록문화 도시 청주 … `책을 넘어' 인문학축제 만든다
매체명 : 충청타임즈
보도일 : 2019.08.13
청주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인기작가들의 작가열전이 펼쳐진다. 청주시는 올해 대한미국독서대전을 유치하고 `책을 넘어'란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개최한다. 특히 기록문화 도시 청주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분야별 11명의 유명인사의 강연이 마련돼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생각하다, 교감하다, 창조하다, 노래하다, 대화하다'로 구성한 프로그램은 책을 넘어 다양한 인문학적 축제로 운영한다. 이에 우리 시대의 생생한 독서문화를 전파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유명인사 11명과 시민이 함께하는 강연
`대화하다”를 소주제로 `태백산맥'의 조정래 작가 `책은 도끼다'의 저자 박웅현씨, 기부와 함께하는 바지화강연 박진숙씨, 랩가수 박하재홍씨, 개성공단이사장 김진향씨의 강연이 열린다. 또 번역가 이세욱씨,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의 백영옥 작가, 판화가 이철수 작가, `어디서 살것인가'의 유현준 작가, `삶을 깨우는 옛이야기의 힘'의 신동흔 작가, `청주판 명심보감'의 김병조 교수의 강연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또 상생충BOOK 휴먼라이브러리로 `지역작가를 만나다'란 타이틀로 지역작가 강연을 비롯해 초등생과 가족이 참여하는 `천년종을 울려라 독서퀴즈대회' 청소년이 책 속 내용 가사로 경합하는`랩스토리경연대회', 장애청소년과 일반청소년이 함께하는 `책나눔 북콘서트', 낭송과 토크가 어우러지는 `시콘서트 바람과 풀꽃의 노래들', `작은도서관책잔치'등 다양하고 참신한 행사들이 준비된다.
# 전시와 토론으로 여는 이야기마당
학술과 토론 분야는 `생각하다'를 소주제로 한다. `청소년 독서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심도 있게 논의될 `2019 독서콘퍼런스', 전국 우수 독서동아리가 모여 활동사례를 공유하는 `전국독서동아리 한마당',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워크숍',`작은도서관 무슨 책읽어 다큐상영과 토론' 등으로 이뤄진다. 또 기록문화도시 청주의 일환으로 마련한 `청주기록×도시포럼시리즈' 3번째 이야기가 독서대전 프로그램과 접목해 청주의 기록문화 관련 워크숍으로 진행된다.`교감하다'란 소주제로 선보일 전시·체험 분야는 북한 책 전시, 청주수집가의 소장도서 특별전, KBBY 그림책 전시로 꾸며지며, 그림책 작가 6명이 3일간 상주하면서 독자를 만나는 그림책극장을 전시공간에 조성한다. 또, 청주 출판 보물전 `어제의 기억, 오늘의 기록'이란 이름으로 고인쇄박물관에서는 명심보감, 반찬등속 등 청주 출판 보물 상설전을 연다.
# 시민이 만들어가는 책 이야기
이번 청주독서대전은 시민이 만들어가는 행사를 기획해 참신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제안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기획단 5명은 20여 명의 작가강연도 독서동아리가 직접 진행하고, 기획하고, 홍보하는 형식으로 준비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에는 2019 대한민국독서대전 시민기획단이 출범했다. 시민기획단은 야외놀이분야에 5단계 미션놀이를 제안한 팽혜영씨, 퀴즈대회분야는 책 읽는 청주 선정도서와 가족단위 이벤트를 제안한 고현주씨, 시 콘서트분야에는 지역작가들의 시낭송과 공모된 시민연주자가 함께하는 것을 제안한 김은숙씨, 낭송대회 분야는 `말하는 독서 고전낭송대회'라는 제목으로 전달력과 팀워크를 중시하며 팀별 고전을 암송을 제안한 이흥선씨, 작가강연 구성분야에서는 초청된 작가에게 맞게 즉문즉설식, 바자회식 강연, 야외강연 등의 아이디어를 낸 장인숙 씨 등이다. 전국의 출판사와 서점, 독립출판이 참여하는 부스에서도 판매 위주가 아닌 편집자와의 대화나 다양한 체험 등 출판사별 대표도서를 특별하게 접할 수 있는 형태의 참여를 공모를 통해 선정해 운영한다.또 독서대전에 걸 맞는 체험 행사와 프리마켓, 푸드트럭 등 온종일 즐길 거리가 풍성하도록 행사장을 구성한다. 김주란 청주시립도서관 주무관은 “역대 가장 많은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열전으로 강연 진행방식을 독서동아리가 주관함으로써 새로운 방식의 강연이 이루어진다”며 “그림책전시와 랩스토리경연대회, 그리고 전문래퍼 테이크원 김태균씨의 특별공연도 이번 행사에 킬링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 주제인`책을 넘어'는 우리 삶 속에서 책이 가진 가치를 사람, 문화, 역사, 사회, 환경 등 다양한 시각에서 돌아봄으로써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청주의 책 축제에는 출판사 60여곳, 출판·독서·도서관 단체 40여곳, 참여작가 40여명, 전시 등 30여 개의 행사가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매년 문체부가 독서진흥에 앞장선 지자체를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최대 규모의 독서잔치를 지원하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의 `책 읽는 도시'로 지정받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주관으로 청주예술의 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지역서점, 충북문화관 일원에서 책 잔치를 연다. 행사 포스터는 이철수 판화가가 독서대전을 위해 새긴 글씨와 그림으로 만들어져 소장가치를 높였다.
/연지민 기자
# 유명인사 11명과 시민이 함께하는 강연
`대화하다”를 소주제로 `태백산맥'의 조정래 작가 `책은 도끼다'의 저자 박웅현씨, 기부와 함께하는 바지화강연 박진숙씨, 랩가수 박하재홍씨, 개성공단이사장 김진향씨의 강연이 열린다. 또 번역가 이세욱씨,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의 백영옥 작가, 판화가 이철수 작가, `어디서 살것인가'의 유현준 작가, `삶을 깨우는 옛이야기의 힘'의 신동흔 작가, `청주판 명심보감'의 김병조 교수의 강연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또 상생충BOOK 휴먼라이브러리로 `지역작가를 만나다'란 타이틀로 지역작가 강연을 비롯해 초등생과 가족이 참여하는 `천년종을 울려라 독서퀴즈대회' 청소년이 책 속 내용 가사로 경합하는`랩스토리경연대회', 장애청소년과 일반청소년이 함께하는 `책나눔 북콘서트', 낭송과 토크가 어우러지는 `시콘서트 바람과 풀꽃의 노래들', `작은도서관책잔치'등 다양하고 참신한 행사들이 준비된다.
# 전시와 토론으로 여는 이야기마당
학술과 토론 분야는 `생각하다'를 소주제로 한다. `청소년 독서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심도 있게 논의될 `2019 독서콘퍼런스', 전국 우수 독서동아리가 모여 활동사례를 공유하는 `전국독서동아리 한마당',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워크숍',`작은도서관 무슨 책읽어 다큐상영과 토론' 등으로 이뤄진다. 또 기록문화도시 청주의 일환으로 마련한 `청주기록×도시포럼시리즈' 3번째 이야기가 독서대전 프로그램과 접목해 청주의 기록문화 관련 워크숍으로 진행된다.`교감하다'란 소주제로 선보일 전시·체험 분야는 북한 책 전시, 청주수집가의 소장도서 특별전, KBBY 그림책 전시로 꾸며지며, 그림책 작가 6명이 3일간 상주하면서 독자를 만나는 그림책극장을 전시공간에 조성한다. 또, 청주 출판 보물전 `어제의 기억, 오늘의 기록'이란 이름으로 고인쇄박물관에서는 명심보감, 반찬등속 등 청주 출판 보물 상설전을 연다.
# 시민이 만들어가는 책 이야기
이번 청주독서대전은 시민이 만들어가는 행사를 기획해 참신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제안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기획단 5명은 20여 명의 작가강연도 독서동아리가 직접 진행하고, 기획하고, 홍보하는 형식으로 준비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에는 2019 대한민국독서대전 시민기획단이 출범했다. 시민기획단은 야외놀이분야에 5단계 미션놀이를 제안한 팽혜영씨, 퀴즈대회분야는 책 읽는 청주 선정도서와 가족단위 이벤트를 제안한 고현주씨, 시 콘서트분야에는 지역작가들의 시낭송과 공모된 시민연주자가 함께하는 것을 제안한 김은숙씨, 낭송대회 분야는 `말하는 독서 고전낭송대회'라는 제목으로 전달력과 팀워크를 중시하며 팀별 고전을 암송을 제안한 이흥선씨, 작가강연 구성분야에서는 초청된 작가에게 맞게 즉문즉설식, 바자회식 강연, 야외강연 등의 아이디어를 낸 장인숙 씨 등이다. 전국의 출판사와 서점, 독립출판이 참여하는 부스에서도 판매 위주가 아닌 편집자와의 대화나 다양한 체험 등 출판사별 대표도서를 특별하게 접할 수 있는 형태의 참여를 공모를 통해 선정해 운영한다.또 독서대전에 걸 맞는 체험 행사와 프리마켓, 푸드트럭 등 온종일 즐길 거리가 풍성하도록 행사장을 구성한다. 김주란 청주시립도서관 주무관은 “역대 가장 많은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열전으로 강연 진행방식을 독서동아리가 주관함으로써 새로운 방식의 강연이 이루어진다”며 “그림책전시와 랩스토리경연대회, 그리고 전문래퍼 테이크원 김태균씨의 특별공연도 이번 행사에 킬링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 주제인`책을 넘어'는 우리 삶 속에서 책이 가진 가치를 사람, 문화, 역사, 사회, 환경 등 다양한 시각에서 돌아봄으로써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청주의 책 축제에는 출판사 60여곳, 출판·독서·도서관 단체 40여곳, 참여작가 40여명, 전시 등 30여 개의 행사가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매년 문체부가 독서진흥에 앞장선 지자체를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최대 규모의 독서잔치를 지원하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의 `책 읽는 도시'로 지정받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주관으로 청주예술의 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지역서점, 충북문화관 일원에서 책 잔치를 연다. 행사 포스터는 이철수 판화가가 독서대전을 위해 새긴 글씨와 그림으로 만들어져 소장가치를 높였다.
/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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