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목포시의회 이금이 의원, 작은 도서관 운영 방안 제시

매체명 : 프라임경제 보도일 :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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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이금이(민주, 비례) 의원이 제348회 목포시의회 2019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 중 시정 질의를 통해 목포시의 도서관 운영에 관한 실태와 변화를 촉구하며 새로운 대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목포시의회에서 열린 시정 질의에서 목포시가 운영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의 문제점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신규 도서관 건립에 관한 국비 확보를 위한 방안과 프로그램 편성의 제도개선을 통한 시민의 인문학적인 발전에 대해 신선한 방안 제시와 운영에 관한 비전을 제시하며 행정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질의에서 이 의원은 목포 작은 도서관이 건립만 되고 시민들의 접근성과 행정 편의적 작은 도서관 배치 현황에 대해 후속대책 없이 수수방관만 하고 있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따끔한 질타를 던졌다.

이 의원의 현장 조사 결과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야 할 작은 도서관이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찾아가기 힘든 2층과 3층에 위치해 있고 또한 엘리베이터 등과 같은 보조 이동 시설이 없어 사실상 접근이 어려운 점을 지적하며 목포시가 작은 도서관 조례와 설치 목적에 맞게 운영할 것도 주문했다.

그밖에 목포시가 작은 도서관 1개소에 지원한 지원금이 시의 예산편성과 맞지 않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횟수와 지원금의 차등적인 지원으로 소외받고 있다며 목포시의 작은 도서관 운영방안에 대해 행정 편의적이 아닌 일관성 있는 운영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목포시의 낮은 재정자립도를 감안할 때 시비가 아닌 국비나 도비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2018년 행정안전부 청년 일자리 사업에 서울시 성동구를 비롯한 13개 시군에서 도서관 관련 국비를 신청하고 지원을 받았다며, 이런 사례를 들어 목포시의 준비 부족과 도서관 운영의 문제점을 개선해 줄것을 주문했다.

이에 목포시 도서관의 운영이 일원화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목포시 도서관 운영에 관해서 통합 관리가 필요성을 언급하고 목포시립도서관 산하로 기타 도서관 운영에 관해 통합하고 체계적인 관리 운영 방안을 만들고 차 후 전담부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질 높은 도서관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돌려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고 목포시장의 확답을 받아 보다 질 높은 도서관의 이용이 예상된다.

이금이 의원은 "살기 좋은 목포를 만들어 가는데 맛의 도시, 슬로시티, 케이블카 등도 있지만 시민들의 높은 의식 수준의 변화를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 노력해 달라"며 "편식하지 않는 행정으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인식을 함께 공유하는 기관은 한번 사라지면 다시 회복시키기 어렵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나광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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