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행복교육지구(공동위원장 군수 김재종 교육장 이혜진)가 2019년 첫 번째 공개강좌로 '마을교육공동체 자치공간 작은도서관 이야기'를 옥천교육도서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학부모, 주민, 귀농귀촌인 등 20명과 옥천군과 옥천교육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직 담당자들이 참여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지역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마을학교를 다수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마을교육공동체 자치공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작은 도서관은 최근 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되는 공간으로서 관심이 높다. 이날 김용규(전 청주작은도서관협의회장) 강사와 작은 도서관 설립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이 사서직 담당자들과 법적 근거, 운영비 지원 등에 대하여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은 마을교육공동체에 참여하는 기관단체, 지자체, 교육지원청의 다양한 관계자가 많이 참여해 활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졌다.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운영하는 옥천행복교육지원센터 장학사 노한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자치공간인 작은도서관이 아이들과 학부모의 요구를 수용해 많이 자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