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류도열)은 반딧불이작은도서관(관장 양창근)과 늘어나는 영어교육에 대한 요즘 현실에 맞추어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영어책을 지역의 작은도서관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순회문고 운영 협약식을 2019. 3. 4.(월)에 개최했다.

순회문고를 통해 지역의 어린이들이 온라인이 아닌 실물의 영어책을 통한 흥미 유발 및 그림이 예쁜 영어 그림책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언어습득 및 외국어에 친근하고 효율적으로 다가가고자 시도하고 있다.

이번 순회문고는 월100여권의 영어책을 매달 반딧불이작은도서관에 배달하여 색다른 책을 다시 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으로 있으며, 영어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어책 읽기가 좋다는 것은 알지만 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순회문고를 통해 많은 지역에서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하고 한라도서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외국자료실에서 영어책을 가지고 영어스토리타임을 운영중에 있으며 부모들의 호응도가 높고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어 도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어릴적부터 도서관을 이용한 청소년은 “한라도서관이 나를 키웠어요” 라는 고백을 할 정도이다.

앞으로도 한라도서관은 지역사회 및 지역의 작은도서관을 위해서 더욱더 많은 프로그램과 역할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황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