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밀착형 발전사업 더욱 더 확대되길

매체명 : 경남일보 보도일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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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3334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올해 지역밀착형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시행되는 사업은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구내식당 도내 농수산물 우선 구매, 복합문화 도서관 건립, 역사 문화 둘레길 조성, 혁신도시 내 저류지 상부 다목적공원 조성, 경상대 볼레로 문화거리 환경조형물 설치, 노후 아파트 시설물 안점점검 지원 사업 등이다. 모두 31개로서, 총 3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전 공공기관 지역밀착형 발전사업은 혁신도시특별법 개정으로 2018년부터 도입된 법정 의무사업이다. 이들 사업들은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지역밀착형 사업들로서, 공공기관과 경남도·시·군이 힘을 합쳐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말 협의해 발굴된 사업이다. 공공기관이 이번에 시행되는 사업들을 보면 지역민의 생활과 매우 밀접한 사업들이어서 기대가 크다.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사업의 경우 그동안 운영난을 겪던 작은도서관에 숨통이 트이게 할 것이 기대된다. LH와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한국시설안전공단 등이 운영비 지원과 함께 도서 기증 등 지원사업을 벌이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내실있는 작은도서관 운영이 가능해져 지역민의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구내식당 도내 농수산물 우선 구매 사업은 지역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 기대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올해부터 구내식당에 도내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우선 구매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사업들 역시 지역민의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이다.

지역밀착형 발전사업은 지역민의 행복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다. 그래서 지역민들이 직접 혜택을 볼 수 있고, 빠른 사업 효과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과 지역민이 서로 소통하고, 밀착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다. 지역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그리고 이같은 사업들이 더욱 더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경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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