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문화재단 올해 도서관 독서 프로그램·책두레 서비스·커뮤니티 확대

매체명 : 대구신문 보도일 : 20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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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9494
올해 행복북구문화재단 도서관은 차별화된 컨텐츠로 지역주민과 친밀도를 높인다. 지난해 공공도서관(구수산·대현·태전)과 8개 작은도서관(고성동·노원동·태전1동·산격1동·침산1동·서변동·노원행복·한강부키)이 1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다채로운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구수산도서관은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수사서 수상의 영광도 함께 얻어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인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복북구문화재단 도서관은 올해도 이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는 구수산도서관은 지역주민이 책과 함께 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년을 시작하는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 4월 13일 열리는 개관 10주년 행사에 △공연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그림동화’ △전시 ‘구수산도서관 10년의 기록’ △체험 ‘북(BOOK)적 북(BOOK)적 체험부스’ △강연 ‘구수산도서관 안愛書(안애서)’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장을 펼친다.작은 도서관에서 누리는 소확행도 진행한다. 지난해 9월부터 북구의 어떤 공립 도서관에서나 다른 도서관의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책두레 서비스를 시작한 북구 3곳의 공공도서관과 공립 작은도서관 8곳은 올해 이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변모한다. 먼저 고성동작은도서관의 영어 특화사업 추진, 노원행복작은도서관의 북카페 조성 등 도서관별로 특화한다. 또 독서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도 추진한다. 지역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 운영하는 독서 동아리 조직을 지원 해 독서의 생활화는 물론 도서관이 지역 중심 커뮤니티 센터 역할을 이어간다. 특히 도서관 상주작가를 활용한 독서회나 동아리의 자문역할도 수행한다. 책 속에서 행복한 독서진흥 행사도 빠트릴 수 없다. 주민이 살아온 삶의 경험을 나누는 ‘사람 책’ 프로그램,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주제로 여는 ‘야간 인문학 강연’, 파주 출판도시 문학기행 ‘숲 속 아름다운 책 나라에 빠지다’, ‘4월 도서관 주간 행사’, ‘9월 독서의 달 행사’, ‘1박 2일 독서캠프’ 등을 운영한다.

/황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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