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윤정수) 중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9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돼 관내 작은 도서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8일 공사에 따르면,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환경이 열악한 작은 도서관에 전문 인력을 파견, 작은 도서관 운영활성화에 기여하고 거점도서관과 연계 협력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올해 초 전국 53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성남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원도서관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2000만원을 지원받아 작은 도서관 4개소를 대상으로 장서관리, 운영지원, 실무교육,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금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중원도서관이 지역 거점도서관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작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하여 중원도서관이 지역공동체의 거점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도서관은 지난해에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등 총 5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4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유치한바 있다.

/박재천 기자